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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 지식

플래시메모리 SLC MLC TLC QLC 차이

by SidePower 2020. 12. 14.

 

메모리 구입할 때 용량과 가격만 맞으면 대부분 그냥 구매하실 거예요.
저도 그랬는데요. ^^;;;

메모리 타입에 대해서 알고 보고

구매할 때 꼭 체크 항목이 됐음 하는 바람입니다.

메모리 타입에 대해서 이슈화 됐던 게
몇 년 전에 아이폰6부터인가.

 

내가 받은 아이폰이 MLC인지 TLC인지 확인하려고

수소문해서 찾아 확인하고 MLC면 좋아하고
TLC면 안 본 척 한 기억이 나네요.ㅋ

컴퓨터에 사용하는 메모리(RAM)는

DDR4, DDR3.. 와 같은 D램은 휘발성 메모리입니다.


S램도 있지만 요즘 안 쓰죠.

 

전기가 들어올 때만 반도체 칩 내의 기억소자인 트랜지스터에 데이터를 기억하고
전기가 꺼지면 사라집니다.

플래시 메모리는 전기가 꺼져도 데이터가 사라지지 않는

비휘발성 반도체 메모리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대부분 HDD를 쓰지 않고 SSD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SSD도 플래시 메모리입니다.

 

플래시메모리의 풀네임은 낸드 플래쉬 메모리(NAND Falsh Memory)입니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에 따로 SLC MLC TLC QLC 타입이 있습니다.

메모리 칩 내부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물리적 공간을 쉘(Cell)이라고 합니다.

 

 

 SLC - Single Level Cell 

쉘에 1 비트의 데이터만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한 개에 Cell에 1개의 비트만 저장하는 단일한 낸드 플래시의 초장기 모델이며

입출력 속도가 빠르고 Cell을 사용하는 빈도도 적기 때문에 수명이 깁니다.

용량이 커지려면 Cell 수가 엄청 많아지기 때문에 가격이 다른 거에 비해 비쌉니다.

그래서 대중적으로는 사용되지 않고 주로 서버 장비에 주로 쓰이고 있습니다.

 

 

 MLC - Multi-Level Cell 

쉘에 2 비트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SLC에 비해 두배의 데이타를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용량도 커지게 됩니다.

컨트롤러라는 기능으로 2 비트 단위로 묶어서 Cell에 저장해야 되므로

SLC에 비해 속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Cell을 지우고 쓰는 빈도가 높아지게 되면서 수명도 SLC에 비해 짧아집니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요즘의 대부분의 USB 플래시 메모리는 MLC와 이 보더 더 싼 TLC입니다.

주로 블랙박스의 메모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TLC - Triple-Level Cell 

쉘에 3 비트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SLC에 비해 세배의 데이타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속도도 더 떨어지고 수명도 짧게 됩니다.

하지만 무시 못하는 게 가격 이조.

MLC에 비해 거의 1/2 가격에 가깝다 보니 USB , SSD 등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SLC, MLC에 비해 성능이 좀 떨어진다는 얘기일 뿐입니다.

성능이 떨어져서 쓰면 안 된다는 얘기가 절대 아닙니다. ^^;;

요즘은 안정성과 성능면에서도 많이 발전해서 사용에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QLC - Quadruple-Level Cell 

쉘에 4 비트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SLC에 비해 네 배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TLC에 보다 속도도 떨어지고 수명도 더 짧습니다.

일반 USB 메모리에는 사용하지 않고 주로 SSD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신 거처럼

저장 비트수가 1비트씩 늘어나는 만큼의

저장공간은 늘어나고 가격이 저렴해지는 장점과

속도가 이전 방식보다 떨어지고 수명이 더 짧아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요즘은 안정적이고 성능이 많이 개선되어

SLC는 가격이 비싼 관계로 주로 서버용으로

MLC는 안정적인 사용을 위해

TLC는 보급형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QLC는 SSD 말고는 아직 USB로는 제품이 보이지 않더라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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