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 컴퓨터 구성할 때 항상 유념하게 되는 게 호환성인 거 같습니다.
CPU에 맞는 메인보드
CPU에 맞는 쿨러
메인보드가 지원하는 인터페이스 케이블 등..
그리고 USB 메모리 포트도 USB 2.0 USB 3.0 .. 여러 개 있고요.
하드디스크나 SSD, CD/DVD-ROM 등을
메인보드에 연결할 때 사용되는 인터페이스 케이블도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속도와 안전성 그리고 호환성이 발전되고 향상되면서
여러 개의 버전들이 생긴 거 같아요.
버전이 여러개다 보니 조립할 때마다 헷갈리게 되더라고요.^^;;
정리 한번 하고 갑시다.
ATA
Advanced Technology Attachment의 줄임말
메인보드에 보조 저장 장치를 연결하기 위한 표준 인터페이스 규격
SCSI보다 느리지만 가격이 낮아 대중화됨.
IDE (PATA = Parallel ATA)
Integrated Drive Electronics의 줄임말이고요.
10년 전에 본 기억이 나는 40핀으로 얇고 넙적하게
생긴 병렬 인터페이스 케이블입니다.
2000년까지 발표된 Ultra ATA은 1 Gbps(100MB/s) 속도까지 지원합니다.
SATA
2001년에 처음 발표.
Serial ATA , 직렬 인터페이스 케이블
SATA1이라고 합니다.
속도는 1.5 Gbps = 150MB/s입니다.
얇고 넓은 40핀 IDE보다 두껍고 가늘어지면서
외부 충격이나 접힘에 대한 간섭이 줄어들고
그전까지 복잡하고 지저분한 본체 선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었습니다.
SATA2
2004년에 발표
속도가 SATA1 보다 2배 향상된 3 Gbps = 300MB/s입니다.
SATA3
2009년에 발표
속도가 6 Gbps = 600MB/s입니다.
요즘 사용되는 거의 모든 보조 저장 장치 HDD , ODD , SSH는 SATA3에서 성능이 나옵니다.
꼭 기억하세요.
예전부터 SATA1 SATA2 SATA3 사타 1 사타 2 사타 3 이렇게 불렀는데요.
SATA1 = SATA 1.5 Gbps
SATA2 = SATA 3.0 Gbps
SATA3 = SATA 6.0 Gbps
로 표기가 바꿔졌으니 헷갈리지 마세요.
참 그리고 SATA 케이블에 따라 속도가 달라지는 게 아닙니다.^^;;
SATA1 케이블이 따로 있거나 SATA2나 SATA3 케이블이 따로 있어서
버전에 맞는 케이블을 사용해야 버전의 속도가 나오는 게 절대 아닙니다.
케이블은 그냥 데이터 전송하는 선로입니다.
SATA 케이블은 한 가지이며
SATA1 포트에 연결하면 SATA1 속도로 데이터가 흐르고
SATA2 포트에 꽂으면 또 SATA3 포트에 꽂으면
해당 버전에 맞는 속도로 데이터가 흐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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