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은 예로부터 전해 내려 오는 교훈이나 풍자가 담겨 있는 짧은 글입니다.
우리 선조들의 삶에 대한 생각과 지혜를 볼 수 있어요.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여자들이 사회적 활동을 하는 현대에는 좀 맞지 않는 속담인 거 같아요.
이처럼 시대가 변화면서 지금과 좀 맞지 않는 것들도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도 대부분 뜻이 통해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거 같아요.
생각보다 너무 많아요.^^;;
한번씩은 들어봤을 만한 속담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 가게 기둥에 입춘이라
제 격에 맞지 않고 지나치다는 말. 요즘 말로 너무 오버했다라고 하죠.
♥ 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
멀리 떨어져 사는 친척보다 남이라도 이웃에서 가까이 지내는 사람이 더 낫다는 말.
♥ 가까운 데를 가도 점심밥을 싸 가지고 가거라
무슨 일에나 준비를 든든히 하여 실수가 없게 하라는 말.
♥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기는 나라의 힘으로도 어려운데,
하물며 한 개인의 힘으로는 매우 어렵다는 말.
♥ 가난한 집 제사 돌아오듯
치르기 힘든 일이 자주 닥쳐온다는 말.
♥ 가는 날이 장날
우연히 갔다가 의외로 공교로운 일을 만났을 때 쓰는 말,
♥ 가는 말에 채찍질한다
잘하는 일을 더 잘하라고 부추긴다는 말.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내가 먼저 남에게 좋게 대해야 남도 내게 좋게 대한다는 말.
♥ 가는 토끼 잡으려다 잡은 토끼 놓친다
너무 욕심을 부리면 도리어 이미 이룬 일까지 그르친다는 말.
♥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그것이 거듭되면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크게 된다는 말.
♥ 가랑잎에 불붙듯
걷잡을 수 없이 잘 탄다는 뜻으로, 성질이 급하고 아량이 적은 것을 비유한 말.
♥ 가랑잎으로 눈 가리고 아웅 한다
'눈 가리고 아웅' 과 같은 뜻.
♥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와 같은 뜻.
♥ 가로 지나 세로 지나
이렇게 되거나 저렇게 되거나 상관없다는 말.
♥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가루는 체에 칠수록 고와지지만 말은
이리저리 옮아 갈수록 보태어져서 거칠어진다는 뜻으로, 말이 많음을 경계하는 말.
♥ 가재는 게 편이라
모양이나 형편이 서로 비슷하고 인연이 있는 데로 편급이 붙는다는 말.
♥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자식을 많이 둔 어버이는 근심 끊일날이 없다는 말.
♥ 간에 가 붙고 염통에 가 붙는다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한다’와 같은 뜻.
♥ 간에 기별도 안 갔다
음식을 조금밖에 먹지 못하여 양에 차지 않음을 비유한 말.
♥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한다
지조가 없이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이로운일이라면 아무에게나 아첨한다는 말.
♥ 갈모 형제라
아우가 잘나고 형이 아우만 못한 형제를 이르는 말.
♥ 갈수록 태산이라
무슨 일을 해 나감에 있어 갈수록 점점 더 어려운 일이 닥쳐온다는 말.
♥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친한 사이에 서로가 서로를 모함함을 비유하는 말.
♥ 감사 덕분에 비장 나리 호사한다
'원님 덕에 나팔이라' 와 같은 뜻.
♥ 값도 모르고 싸다 한다
일의 내용이나 사정도 모르면서 경솔하게 이러니저러니 말한다는 말.
♥ 값싼 것이 비지떡
값이 싼 물건치고 좋은 것이 없다는 말.
♥ 갓 쓰고 자전거 탄다
전혀 어울리지 않게 차려입는 것을 이르는 말.
♥ 강물도 쓰면 준다
아무리 많아도 헤프게 쓰면 줄어드는 것이니, 마구 쓰지말고 아껴 쓰라는 말.
♥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이왕 같은 값이면 자기에게 이득이 많은 것을 택한다는 말.
♥ 개 눈엔 똥만 보인다
어떤 것을 지극히 좋아하게 되면, 모든 것이 다 그 물건으로만 보인다는 말.
♥ 개 발에 주석 편자
말굽에 대어 붙이는 편자가 개 발에 어울리지 아니하듯,
옷차림이나 지닌 물건이 제격에 맞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
♥ 개 보름 쇠듯
보름날 개에게 음식을 주지 않는 풍속이 있어
즐거이 지내야 할 명절 따위에 먹지도 못하고 지내게 됨을 이르는 말.
♥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산다
돈을 벌 때는 궂은 일을 가리지 않고 벌고,
쓸때는 사치하거나 낭비하지 않고 꼭 써야 할 곳에 씀을 이르는 말.
♥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한다
미천하던 사람이 지위가 높아지면 과거의 어렵던 때 생각을 못한다는 말.
또는 그런 사람을 비웃는 말.
♥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아무리 보잘것없고 흔한 것일지라도 정작 쓸데가 있어서 찾으면 드물고 귀하다는 말.
♥ 개미 쳇바퀴 돌듯 한다
같은 장소를 돌기만 한다는 말. 노력은 하여도 아무 발전이 없다는 말.
♥ 개밥에 도토리
개는 도토리를 먹지 않아,
밥 속의 도토리는 따로 남듯이 따돌림을 받아 외톨로 고립됨을 이르는 말.
♥ 개살구도 맛 들일 탓
떫은 개살구도 맛을 붙이면 좋아하게 된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든지 재미를 붙이면 좋아질 수 있다는 말.
♥ 개천에서 용 난다
변변치 못한 집안에서 훌륭한 인물이 나왔을 때 하는 말.
♥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무슨 일이든지 준비가 있어야 성과를 얻을 수 있음을 이르는 말.
♥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 나무란다
결점이 있기는 마찬가지이면서 자기가 조금 덜하다고 더한 사람을 홍볼 때 하는 말.
♥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라
마음속으로만 끙끙거리며 애태우지 말고 할 말은 해야 한다는 말.
♥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강자끼리의 싸움에 아무 관계가 없는 약자가 공연히 해를 입게 됨을 이르는 말.
♥ 고슴도치도 제 새끼가 함함하다면 좋아한다
칭찬받을 만한 일이 못되더라도 추어주면 좋아한다는 말.
자식이 못났더라도 칭찬을 받으면 기뻐한다는 말.
♥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실행하지 못할 어려운 일을 헛되이 의논만 함을 가리키는 말.
♥ 고양이 보고 반찬 가게 지키라고 한다
지키라고 부탁을 했다가 도리어 도둑을 맞을 때에 이르는 말.
♥ 고양이 앞의 쥐 걸음
무서운 사람 앞에서 설설 기는 것을 이르는 말.
♥ 고추는 작아도 맵다
몸집은 작아도 힘이 세거나 성질이 모질거나
하는 일이 야무짐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 공든 탑이 무너지랴
공을 들여 이루어 놓은 일은 그 결과가 헛되지 않아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말.
♥ 공자 앞에서 문자 쓴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자기보다 유식한 사람 앞에서 아는 체함을 이르는 말.
♥ 공짜라면 양잿물도 먹는다
공짜라면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가지려는 것을 비꼬는 말
♥ 과부 사정은 과부가 안다
남의 사정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이라야 잘 안다는 말.
♥ 광에서 인심 난다
제 살림이 넉넉하고 윤택하여야 남을 동정하게 된다는 말.
♥ 구관이 명관이라
무슨 일에든지 경험이 필요함을 가리키는 말.
♥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방해가 되는 일이 있더라도 할 일은 해야 한다는 말.
♥ 구렁이 담 넘어가듯
일을 처리하는 데 태도를 명확히 하지 아니하고,
남이 모르는 사이에 슬그머니 얼버무려 한다는 말.
♥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아무리 훌륭하고 좋은 일이라도 완전히 끝을 맺어야 비로소 가치가 있다는 말.
♥ 굳은 땅에 물이 괸다
헤프지 않고 절약하는 마음이 굳어야 재산을 모을 수 있다는 말.
♥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
남의 일에 쓸데 없는 간섭을 하지 말고 되어 가는 형편을 보고 있다가 이익이나 얻자는 말.
♥ 귀가 보배라
배운 것은 없으나 얻어들어서 아는 것이 많음을 농으로 하는 말.
♥ 귀신 듣는 데 떡 소리 한다
귀신이 좋아하는 떡 이야기를 귀신 앞에서 하듯이 들어서
좋아할 이야기를 상대방 앞에서 한다는 말.
♥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겉면 코걸이
하나의 사물이 두 쪽에 관련되어 어느 한쪽으로 결정짓기 어렵다는 말.
♥ 그슬린 돼지가 달아맨 돼지 타령한다
제 홍은 모르고 남의 흉만 트집 잡고 나무란다는 말.
♥ 긁어 부스럼
아무렇지도 않은 일을 공연히 건드려서 만들어 낸 직정거리라는 말.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아무리 재미있는 일이라도
배가 부른 다음에야 홍이 나지 먹지 않고는 흥겨울 것이 없다는 말.
♥ 급하기는 우물에 가서 숭늉 달라겠다
급한 것만 생각하고 사물의 절차를 깨닫지 못하여 이치에 어긋나는 짓을 한다는 말.
♥ 급하면 바늘허리에 실 매어 쓸까
아무리 일이 급하더라도 순서에 따라 침착하게 해야 한다는 말.
♥ 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
아무리 재주가 있다 하여도 그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있다는 말.
♥ 기지도 못하면서 뛰려 한다
제 실력 이상의 행동을 하려고 하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 길고 짧은 것은 대보아야 안다
잘하고 못하는 것은 짐작이나 말보다는 실지로 겨루거나 경험해 보아야 안다는 말.
♥ 길마 무거워 소 드러누울까
일을 앞두고 힘이 부족할까 미리 두려워 말라는 말.
♥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말이 아니면 탓하지 마라
사리에 어긋나는 말에는 상관도 하지 말라는 말.
♥ 김 안 나는 숭늉이 더 뜨겁다
사람도 늘 떠벌리는 사람은 그리 무섭지 않고
침묵을 지키고 있는 사람이 도리어 더 무섭다는 말.
♥ 김칫국부터 마신다
'떡 줄 사람은 꿈도 안 꾸는데 김 칫국부터 마신다' 와 같은 뜻,
♥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잘 잊어버리는 사람을 나무라거나 놀리는 말.
♥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아무런 뜻 없이 한 일이 마침 다른 일과 때가 같아
둘 사이에 어떤 관계라도 있는 듯한 의심을 받을 때 쓰는 말.
♥ 꼬리가 길면 밟힌다
옳지 못한 일을 여러 번 계속하면 결국에는 들키고 만다는 말.
♥ 꽁지 빠진 새 같다
꼴이 초라하다는 말.
♥ 꿀 먹은 벙어리
벙어리는 맛을 알면서도 어떻다고 말을 하지 못한다 하여,
무슨 일에 대하여 아무 말이 없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꿀도 약이라면 쓰다
자기에게 이로운 말일지라도 충고라면 듣기 싫어 한다는말.
♥ 꿈보다 해몽이 좋다
좋고 나쁨은 풀이하기에 달렸다는 말.
♥ 꿩 대신 닭이다
적당한 것이 없을 때 비슷한 것으로 대신한다는 말.
♥ 꿩 먹고 알 먹는다
한 가지 일에 두 가지 이상의 이익을 볼 때 쓰는 말.
♥ 꿩 잡는 것이 매다
꿩을 못 잡으면 매라고 할 수 없듯이, 실지로 제 구실을 다하는 것이 제일이라는 말.
♥ 나간 놈의 몫은 있어도 자는 놈의 몫은 없다
게으른 사람에게는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말.
♥ 나룻이 석 자라도 먹어야 샌님
수염이 대 자라도 먹어야 양반이다' 와 같은 뜻.
♥ 나무에 오르라 하고 흔드는 격
일부러 남을 위험한 곳이나 불행한 처지에 빠지게 함을 이르는 말.
♥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
후배가 선배보다 더 나을 때에 이르는 말.
♥ 낙숫물은 떨어지던 데 또 떨어진다
한번 버릇이 들면 고치기 힘들다는 말.
♥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작은 힘이라도 끈기 있게 계속하면 큰일을 이룰 수있다는 말.
♥ 남의 다리 긁는다
자기를 위하여 한 일이 뜻밖에도 남을 위하여 한 일이 되었거나,
또는 남의 일을 자기 일로 잘못 알고 수고한다는 말.
♥ 남의 말 하기는 식은 죽 먹기
남의 허물을 끄집어내어 말하기는 매우 쉽다는 말.
♥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자기와 상관없는 남의 일에 공연히 간섭함을 이르는 말.
♥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
아주 무식하다는 말.
♥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아무도 안 듣는 데서라도 말조심 하라는 말.
♥ 내 배 부르면 종의 밥 짓지 말라 한다
자기 이익만 알고 남을 동정할 줄 모른다는 말.
♥ 내 코가 석 자
내 사정이 매우 곤란해서 남의 사정까지 돌볼 겨를이 없다는 말.
♥ 내 할 말을 사돈이 한다
내가 하려고 하는 말 또는 내가 당연히 할 말을 도리어 남이 한다는 말.
♥ 냉수 먹고 이 쑤시기
실속은 아무것도 없으면서 겉으로만 있는 체 함을 비유한 말.
♥ 네 떡이 한 개면 내 떡이 한 개라
오는 것이 있어야 그만큼 가는 것이 있다는 말
♥ 네 콩이 크니 내 콩이 크니 한다.
서로 비슷한 것을 가지고 제 것이 낫다고 다투는 것을 보고 이르는 말.
♥ 놓친 고기가 더 크다
현재 가지고 있는 것보다 먼저 것이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는 말.
♥ 누워서 침 뱉기
남을 해치려고 한 일이 도리어 자기에게 해를 미친다는 말
♥ 눈 가리고 아웅
얕은 꾀를 써서 남을 속이려 함을 이르는 말.
♥ 눈 감으면 코 베어 먹을 세상
세상인심이 험악하고 믿음성이 없음을 이르는 말.
♥ 눈 뜨고 도둑맞는다
뻔히 알면서도 속거나 손해를 본다는 말..
♥ 눈치가 빠르면 절에 가도 젓국을 얻어먹는다
눈치가 있으면 어디를 가도 궁색한 일이 없다는 말.
♥ 뉘 집에 죽이 끓는지 밥이 끓는지 아나
여러 사람의 사정을 다 살펴 알기는 어렵다는 말.
♥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
뒤늦게 시작한 일에 재미를 붙인 사람이 그 일에 더 몰두하게 된다는 말.
♥ 다 된 죽에 코 풀기
제대로 잘되어 가는 남의 일을 망치 놓는다는 말.
♥ 단단한 땅에 물이 괸다
아끼는 마음이 단단해야 재물이 모인다는 말.
♥ 닫는 말에 채찍질
'가는 말에 채찍질한다' 와 같은 뜻.
♥ 달도 차면 기운다
세상의 온갖 것이 한번 성하면 다시 쇠퇴하기 마련이라는 말.
♥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옳고 그름이나 신의를 돌보지 않고 자기의 이익만 꾀한다는 말.
♥ 달밤에 삿갓 쓰고 나온다
가뜩이나 미운 사람이 더 미운 짓만 한다는 말.
♥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놓기
자신이 저지른 나쁜 일이 드러나게 되자
엉뚱한 수작으로 남을 속이려 할 때 이르는 말.
♥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듯
애써 하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거나 같이 애쓰다가 남에게 뒤떨어져
어찌할 도리가 없이 됨을 이르는 말.
♥ 당장 먹기엔 곶감이 달다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 와 같은 뜻.
♥ 댓구멍으로 하늘을 본다
소견이 좁음을 일컫는 말. 우물 안 개구리.
♥ 더위 먹은 소 달만 보아도 헐떡인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소댕 보고 놀란다' 와 같은 뜻.
♥ 도끼로 제 발등 찍는다
남을 해치려고 한 짓이 결국은 자기를 해친 결과가되었다는 말.
♥ 도둑놈 문 열어 준 셈
나쁜 사람에게 나쁜 일을 할 기회를 주어 제가 도리어 손해를 입음을 이르는 말.
♥ 도둑맞고 사립 고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와 같은 뜻.
♥ 도둑을 맞으려면 개도 안 짖는다
운수가 나쁘면 될 일도 뜻대로 아니 되이르는 말.
♥ 도둑이 제 발 저리다
지은 죄가 있으면 드러날까 두려워 자연히 마음이 조마조마해진다는 말.
♥ 도둑질을 해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
무슨 일이든지 서로 뜻이 맞아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
♥ 도랑 치고 가재 잡느다.
한 가지 일로 두 가지 이익을 본다는 말.
♥ 도마에 오른 고기
어찌할 수 없이 된 운명을 비유한 말.
♥ 도포를 입고 논을 갈아도 제멋이다
사람은 저마다 저 하고 싶은 대로 하는것이라는 말.
♥ 독 안에 든 쥐
아무리 애써도 벗어 나지 못하고 꼼짝할 수 없는 처지에 이르렀음을 이르는 말.
♥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릴 수 있다
돈만 있으면 세상에 못할 일이 없다는 말.
♥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모든 일에 세심한 주의를 하라는 말.
♥ 돌부리를 차면 발부리만 아프다
쓸데없이 화를 내면 자기만 해롭다는 말.
♥ 돌절구도 밑 빠질 날이 있다
아무리 튼튼한 것도 오래 쓰면 결딴나는 날이 있다는 말.
♥ 동냥은 아니 주고 쪽박만 깬다
남의 요구를 들어주기는 커녕 오히려 해치기만 한다는 말.
♥ 동네 색시 믿고 장가 못 간다
남을 막연하게 믿다가는 일을 그르친다는 말.
♥ 동무 따라 강남 간다
자기는 할 마음이 없으나 동무에 끌려서 같은 행동을 함을 이르는 말.
♥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줄 때는 조금 주고 그 대가로는 많이 받는다는 말.
♥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장래에 크게 될 사람은 어릴 때부터 다르다는 말.
♥ 둘러치나 메어치나 매한가지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어떻든 결과는 마찬가지라는 말.
♥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르겠다
음식의 맛이 대단히 좋음을 이르는 말.
♥ 뒤웅박 신은 것 같다
되어 가는 모양이 위태위태함을 이르는 말.
♥ 뒷간에 갈 적 마음 다르고 올 적 마음 다르다
자기에게 필요할 때는 다답하게 굴다가 자기 할 일을 다하면 마음이 변함을 이르는 말.
♥ 뒷구멍으로 호박씨 깐다
겉으로는 얌전한 체하면서 뒤로는 엉뚱한 짓을 다함을 비유하는 말.
♥ 드는 줄은 몰라도 나는 줄은 안다
사람이나 재물이 붇는 것은 잘 띄지 않아도 줄어드는 것은 곧 알아차릴 수 있다는 말
♥ 들으면 병이요 안 들으면 약이다
들어서 걱정될 일은 듣지 아니함이 차라리 낮다는 말
♥ 등잔 밑이 어둡다
가까운 데 있는 일을 면 데 일보다 오히려 모른다는 말.
♥ 등치고 간 내먹다
겉으로는 가장 위해 주는 체하면서도 속으로는 해를 끼친다는 말.
♥ 땅 짚고 헤엄치기
아주 쉽다는 말.
♥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겉으로는 위하는 체하면서 속으로는 미워하고 헐뜯는 사람이 더 밉다는 말
♥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
하려고 생각하던 중 마침 좋은 기회를 만나 일을 해 치운다는 말.
♥ 떡 줄 사람은 꿈도 안 꾸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해줄 사람은 생각지도 않는데 미리부터 다 된 일로 알고 행동함을 이르는 말.
♥ 떡 해 먹을 집안
화합하지 못하고 어려운 일만 계속 일어나는 집안이라는 말.
♥ 떼어 놓은 당상
일이 확실하여 변동이 있을 수 없을 때나,
으레 자기가 차지하게 될 것이 틀림 없음을 이르는 말.
♥ 똥 누러 갈 적 마음 다르고 올 적 마음 다르다
'뒷간에 갈 적 마음 다르고 올적 마음 다르다' 와 같은 뜻.
♥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제 허물이 더 많은데 대단치 않은 남의 허물을 홍본다는 말.
♥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악한 사람을 상대하지 않는 것은 그가 무서워서가 아니고
상대할 대상이 못 되기 때문이라고 자부하는 말.
♥ 뚝배기보다 장맛이 좋다
겉모양은 보잘것 없으나 내용은 겉보다 나음을 가리키는 말.
♥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아무리 재주가 뛰어나도 그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있다는 말.
♥ 뜨거운 국에 맛 모른다
사리를 알지 못하고 날뛰거나 또는 무턱대고 행동한다는 말.
♥ 마른하늘에 날벼락
뜻밖에 당하는 재앙을 가리키는 말.
♥ 말 많은 집은 장맛도 쓰다
가정에 잔말이 많아 화목하지 못하면 살림이나 모든 일이 잘 안된 다는 말,
♥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말만 잘하면 어려운 일도 해결할 수 있다는 뜻으로, 처세하는 데에 말이 중요하다는 말.
♥ 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말이 많으면 오히려 효과가 적다는 말.
♥ 맛있는 음식도 늘 먹으면 싫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너무 자주 되풀이하면 싫증이 나기 마련이라는 말.
♥ 매도 먼저 맞는 놈이 낫다
이왕 겪을 일이라면 아무리 어렵고 괴롭더라도 남보다 먼저 치르는 편이 낫다는 말.
♥ 먹기는 파발이 먹고 뛰기는 역마가 뛴다
정작 애쓴 사람은 보수를 받지 못하고 딴 사람이 받는다는 말.
♥ 모기 보고 칼 빼기
사소한 일에 지나치게 화를 냄을 가리키는 말.
♥ 모난 돌이 정 맞는다
말과 행동이 모가 나면 남에게 미움을 받게 된다는 말.
♥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수단 방법은 어떻든 간에 목적만 이루면 된다는 말.
♥ 목구멍이 포도청
먹고살기 위하여 해서는 안 될 일까지 하게 된다는 말.
♥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자기의 것으로 만들지 못할 바에야 남도 가지지 못하도록 심술을 부려 훼방한다는 말.
♥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이 난다
사람답지 못한 사람이 돼먹지 않게 건방지고 좋지 못한 짓을 한다는 말.
♥ 무쇠도 갈면 바늘이 된다
불가능하게 보이는 일도 꾸준히 노력하면 언젠가는 이룰 수 있다는 말.
♥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라도 움켜쥔다
위급한 때를 당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것을 뻔히 알면서도 희망을 걸고 의지하려 한다는 말.
♥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내 봇짐 내라 한다
남에게 은혜를 입고도 고마운줄 모르고 공연한 트집을 잡는다는 말.
♥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려 놓는다
한 사람의 좋지 않은 행동이 여러 사람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말.
♥ 미꾸라짓국 먹고 용트림한다
아무 재간도 없으면서 큰 인물인 체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믿고 있던 일이 어긋나거나 믿고 있던 사람에게서 뜻밖의 해를 입음을 이르는 말.
♥ 밀가루 장사하면 바람이 불고 소금 장사 하면 비가 온다
운수가 사나우면 매번 공교로운 일을 당한다는 말.
♥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아무리 힘들여 애써도 보람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 쓰는 말.
♥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서로 떨어져서는 아무 소용이 없으므로 늘 붙어 다닌다는 말.
♥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처음에는 작은 것을 훔치던 사람이 나중에는 큰 도둑이 된다는 말.
♥ 바늘방석에 앉은 것 같다
그 자리에 그대로 있기가 매우 불안하여 조마조마함을 비유하는 말.
♥ 바람 앞에 등불
매우 어려운 처지에 있음을 이르는 말.
♥ 바위를 차면 제 발부리만 아프다
'돌부리를 차면 발부리만 아프다' 와 같은뜻.
♥ 반딧불로 별을 대적하랴
되지 않을 일은 아무리 억척을 부려도 이루어지지 아니한다는 말.
♥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비밀로 한 말도 퍼지기 쉬우니 말을 조심하라는 말.
♥ 발등에 불이 떨어지다
갑자기 어떤 급한 일이 눈앞에 닥쳐옴을 이르는 말.
♥ 밥 먹을 때는 개도 안 때린다
음식을 먹는 사람을 때리거나 꾸짖지 말라는 말.
♥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마땅히 작아야 할 것이 크고, 적어야 할 것이 많을 때를 이르는 말.
♥ 배부른 흥정
아쉬움이 없어 급히 서둘지 않고 배짱을 퉁겨 가며
마음에 차면 하고 싫으면 안 하는 흥정.
♥ 배지 않은 아이 낳으라고 한다
무턱대고 무리한 요구를 함을 이르는 말.
♥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럿이 힘을 합해서 하면 훨씬 더 쉽다는 말.
♥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
힘에 겨운 일을 억지로 하면 도리어 해만 입는다는 말.
♥ 번개가 잦으면 천둥을 한다
어떤 일의 조짐이 잦으면 결국 그 일이 일어나기 마련임을 이르는 말.
♥ 번갯불에 콩 볶아 먹겠다
행동이 매우 재빠름을 이르는 말.
♥ 벌집을 건드렸다
가만히 있는 사람을 섣불리 건드려 공연히 큰 소동을 일으켰음을 이르는 말.
♥ 범 없는 골에는 토끼가 스승이라
잘난 사람이 없는 곳에서 못난 사람이 잘난 체함을 비유하는 말.
♥ 범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어떤 곤란을 당해도 정신만 차리고 있으면 헤어날 수 있다는 말.
♥ 벙어리 냉가슴 않듯
답답한 사정이 있어도 남에게 말하지 못하고 혼자 괴로워하며 걱정한다는 말.
♥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많이 배우거나 능력이 있는 사람일수록 겸손하다는 말.
♥ 벼락 치는 하늘도 속인다
속이려면 못 속일 것이 없다는 뜻
♥ 벼룩도 낯짝이 있다
몹시 뻔뻔스러운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벼룩의 간을 내어 먹는다
하는 짓이 매우 좀스럽거나 인색함을 비유하는 말.
♥ 변죽을 치면 복판이 운다
넌지시 알리기만 하면 대번에 눈치를 채서 알아들는다는 말.
♥ 병 주고 약 준다
무슨 일을 방해하여 해를 입도록 하고는 도와주는 체한다는 말.
♥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겉모양이 좋으면 내용도 좋다는 말.
♥ 보채는 아이 밥 한술 더 준다
'울지 않는 아이 젖 주랴' 와 같은 뜻.
♥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아무리 손쉬운 일이라도 힘을 들여 이용하지 않으면 제게 이익이 없다는 말.
♥ 부조는 않더라도 제상이나 치지 마라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방해는 하지말라는 말.
♥ 북은 칠수록 소리가 난다
못된 일은 건드릴수록 더 악화된다는 말.
♥ 불 가져오라는데 물 가져온다
하라고 시킨 일은 하지 않고 엉뚱한 일을 할때 쓰는 말.
♥ 불난 데 부채질한다
남의 불행을 돕기는커녕 점점 더 불행하게 만들거나 노한 사람을 더 노하게 한다는 말.
♥ 불면 꺼질까 쥐면 터질까
어린 자녀를 아주 사랑하며 소중히 기른다는 말.
♥ 불에 놀란 놈이 부지깽이만 보아도 놀란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소댕 보고 놀란다' 와 같은 뜻.
♥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다툼이나 어려운 일이 있은 후에 사이나 형편이 더 좋아진다는 말.
♥ 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
실속 없는 사람이 더 떠들어 댐을 이르는 말.
♥ 빚 주고 뺨 맞기
남에게 후하게 대하고도 도리어 해나 봉변을 당할 때 쓰는 말.
♥ 빛 좋은 개살구
겉은 그럴듯하게 좋으나 실속이 없다는 말.
♥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지시하고 간섭하는 사람이 많으면 일이 뜻밖의 방향으로 진행하는 수가 있다는 말.
♥ 사나운 개 콧등 아물 틈이 없다
난폭한 사람은 늘 싸움만 하여 상처가 미처 나을 사이가 없다는 말.
♥ 사돈 남 나무란다
자기도 같은 잘못을 했으면서
자기의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남의 잘못만 나무란다는 말.
♥ 사돈집과 뒷간은 멀수록 좋다
사돈집 사이에서는 말이 나돌기 쉽고
뒷간은 고약한 냄새가 나므로 멀수록 좋다는 말.
♥ 사또 덕분에 나팔 분다
'원님 덕에 나팔이라' 와 같은 뜻.
♥ 사또 떠난 뒤에 나팔 분다
마땅히 하여야 할 때에 아니하다가 그 시기가 지난 뒤에 함을 조롱하는 말.
♥ 사람 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 났나
아무리 돈이 귀중하다 하여도 사람보다 더 귀중할 수는 없다는 말.
♥ 사람 팔자 시간문제
사람의 팔자는 순식간에 달라질 수도 있으므로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는 말.
♥ 사흘 굶어 도둑질 아니할 놈 없다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빈곤이 극도에 이르면 마음이 변하여 옳지 못한 짓을 하게 된다는 말.
♥ 산 사람의 입에 거미줄 치랴
살기가 어렵다고 해서 쉽사리 죽기야 하겠느냐는 뜻으로
사람은 아무리 가난하여도 먹고 살아갈 수는 있다는 말.
♥ 산에 가야 범을 잡는다
어떤 일을 이루려면 실제로 그 일에 발벗고 나서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말.
♥ 삼십육계 줄행랑이 제일
어려운 때는 도망하여 화를 피하고, 몸을 보존하는 것이 상책이라는 말.
♥ 상주 보고 제삿날 다툰다
어떤 일을 잘 알고 있는 사람 앞에서 틀린 자기 의견을 고집함을 일컫는 말.
♥ 새 까먹은 소리
근거 없는 말을 듣고 잘못 옮긴 헛소문이 라는 말.
♥ 새도 앉는 곳마다 깃이 떨어진다
이사를 다닐 수록 세간이 줄어든다는말. 직장을 자주 옮기면 좋지 않다는 말.
♥ 새벽달 보자고 초저녁부터 기다린다
무슨 일을 너무 일찍 서두른다는 말.
♥ 새침데기 골로 빠진다
얌전한 체하는 사람일수록 한번 길을 잘못 들면 그만 걷잡을 수 없게 된다는 말.
♥ 서당 개 삼 년에 풍월을 읊는다
아무리 무식한 사람이라도 유식한 사람과 오랫동안 같이 지내면 다소 견문이 트인다는 말.
♥ 서리 맞은 구렁이
행동이 몹시 굼뜨고 기백이 없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
♥ 서울 가서 김 서방 찾기
무턱대고 어떤 일을 하려고 한다는 말.
♥ 선무당이 사람 죽인다
미숙한 사람이 잘하는 체하다가 일을 그르쳐 놓는다는 말.
♥ 설마가 사람 죽인다
설마 그럴 리가 없겠지 하고 마음을 놓고 있으면 탈이 나기 쉽다는 말.
♥ 성나 바위 차기
우둔한 사람이 성 난다고 애매한 것에 화풀이하면
도리어 자기만 손해를 보게 됨을 이르는 말.
♥ 섶을 지고 불로 들어간다
자기가 짐짓 그릇된 짓을 하여 화를 더 얻으려 한다는 말.
♥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어릴 때에 몸에 밴 버릇은 늙어도 고치기 힘들다는 말.
♥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이미 일을 그르친 뒤에는 손질 하거나 뉘우쳐도 소용이 없다는 말.
♥ 소경 기름 값 내기
일의 속도 모르고 남이 하는 대로 따라 한다는 말.
♥ 소경 단청 구경
내용을 분별할 줄도 모르면서 사물을 본다는 말.
♥ 소경 제 닭 잡아먹기
횡재라고 좋아한 일이 결국은 자기에게 손해가 됨을 이르거나 또는
아무런 이익도 손해도 없음을 이르는 말.
♥ 소경이 개천을 나무란다
제잘못은 모르고 남만 탓한다는 말.
♥ 소금 먹은 놈이 물을 켠다
죄지은 사람이 벌을 받는다는 말.
♥ 소닭 보듯 닭 소 보듯
아무 관심이 없이 보는 둥 마는 둥 함을 이르는 말.
♥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소문과 실제는 일치하지 않는다는 말.
♥ 솔개도 오래면 꿩을 잡는다
재주가 없는 사람이라도 오래되면 무엇을 할 줄 알게 된다는 말.
♥ 송곳 박을 땅도 없다
어떤 곳이 대만원이라는 말. 자기 소유의 땅이 조금도 없다는 말.
♥ 송곳도 끝부터 들어간다
무슨 일이든 순서가 있다는 말.
♥ 쇠귀에 경 읽기
아무리 가르치고 일러 주어도 알아듣지 못함을 이르는 말.
♥ 쇠꼬리보다 닭 대가리가 낫다
크고 훌륭한 것이 모인 가운데에서 말석을 차지하여
대접을 못 받는 것보다 작고 좋지 않은 것 가운데에서 가장 먼저 대접을 받음이 낫다는 말.
♥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어떤 일을 하려고 생각하였으면 망설이지 말고 곧 행동으로 옮기라는 말.
♥ 쇠죽가마에 달걀 삶아 먹을라
아이를 훈계한다는 것이 도리어 나쁜 방법을 가르칠 때에 이르는 말.
일을 적합하지 아니하게 거창히 함을 보고 이르는 말.
♥ 수박 걸 핥기
내용이나 참뜻을 모르면서 일을 함을 이르는 말.
♥ 수염이 대 자라도 먹어야 양반이다
배가 불러야만 체면도 차릴 수 있다는 뜻으로,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
♥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자기의 못난 능력이나 자격을 생각하지 않고 어리석게도 잘난 남이 하는 대로 한다는 말.
♥ 숯이 검정 나무란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와 같은 뜻.
♥ 시꺼먼 도둑놈
매우 음흉한 사람을 이르는 말.
♥ 시어머니 미워서 개 옆구리 찬다
웃어른에게 꾸지람을 듣고, 화풀이는 다른 곳에다 함을 비유하는 말.
♥ 시작이 반이라
무슨 일이든 시작이 어렵지 시작만 하면 그 일은 반쯤 성공한 셈이니
뒷일은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말.
♥ 시장이 반찬이다
배가 고프면 무엇이든지 다 맛이 있다는 말.
♥ 시집도 가기 전에 기저귀 마련한다
일을 너무 일찍 서두름을 이르는 말.
♥ 신선놀음에 도낏자루 썩는 줄 모른다
아주 재미있는 일에 정신이 팔려 시간 가는 줄 모른다는 말.
♥ 심은 대로 거둔다
모든 일은 그 원인에 따라 일정한 결과가 그대로 나타난 다는 말.
♥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십 년이라는 세월이 지나는 동안에는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이 다 변한다는 말.
♥ 십년공부 나무아미타불/십년공부 도로 아미타불
오래 공들인 일이 허사가 됨을 이르는 말.
♥ 쏘아 놓은 살이요 엎지른 물이다
한번 저지른 일을 중지하거나 다시 고칠수 없을 때 이르는 말.
♥ 아는 길도 물어 가랬다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소홀히 하지 말고 물어 가며 신중히 하라는 말.
♥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어떤 결과이든 반드시 원인이 있다는 말.
♥ 아닌 밤중에 홍두깨
예고도 없이 별안간 뜻밖의 일이 생겼을 때 하는 말.
♥ 아무리 바빠도 바늘허리 매어 쓰지 못한다
일에는 다 앞뒤와 순서가 있으니, 아무리 급하더 라도 격식을 어기지 말라는 말.
♥ 안되면 조상 탓
'잘되면 제 탓, 못되면 조상 탓' 과 같은 뜻.
♥ 앉아 주고 서서 받는다
일단 돈을 꾸어 주면 그것을 돌려받기는 매우 어렵다는 말.
♥ 앉은 자리에 풀도 안 나겠다
사람이 너무 깔끔하고 매서울 만큼 냉정하다는 말.
♥ 약방에 감초
어떤 일에나 빠짐없이 끼는 사람이나 물건을 이르는 말.
♥ 얕은 내도 깊게 건너라
깊은 내를 건너듯 모든 일을 조심해서 하라는 말.
♥ 어느 장단에 춤추랴
참견하는 사람이 많아 어느 쪽 말을 좇아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
♥ 어두운 밤중에 홍두깨 내밀듯
'아닌 밤중에 홍두깨' 와 같은 뜻.
♥ 어르고 뺨 치기
위하는 척하면서 은근히 남을 해롭게 한다는 말.
♥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못난 사람일수록 동료를 망신시킨다는 말.
♥ 업은 아기 삼 년 찾는다
가까운 데에 있는 것을 모르고 다른 곳에 가서 찾는다는 말.
♥ 엉덩이에 뿔이 났다
아직 어린 사람이 남의 옳은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엇나갈 때 이르는 말.
♥ 엎드러지면 코 닿을 데
거리가 매우 가깝다는 말.
♥ 엎드려 절 받기
상대방은 할 생각도 없는데 자기 스스로 요구하거나 알려줌으로써
대접을 받는다는 말
♥ 에 헤 다르고 애 해 다르다
그 말씨에 따라 상대편에게 주는 느낌이 다르다는 말.
♥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
아무리 못난 자식이라도 부모에게는 한결같이 소중한 자식이라는 말.
♥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
사람의 속마음을 알아내기란 어렵다는 말.
♥ 열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아무리 뜻이 굳은 사람일지 라도 여러번 권하거나 꾀고 달래면
결국은 마음이 변한다는 말.
♥ 염불에는 맘이 없고 잿밥에만 맘이 있다
맡은 일에는 정성을 들이지 않고
자기 욕망을 채우기 위해 다른 데에만 마음을 쓴다는 말.
♥ 옆찔러 절 받기
'엎드려 절 받기' 와 같은 뜻.
♥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
여름에 감기 앓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 오뉴월 것불도 쬐다 나면 섭섭하다
당장에는 변변치 않게 생각되는 것도 없어진 뒤에는 아쉽다는 말.
♥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와 같은 뜻.
♥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이 있다
누구나 잘해 주면 그쪽에서도 그만큼 잘한다는 말.
♥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마라
불가능한 일은 처음부터 단념하고 바라지도 말라는 말.
♥ 오이는 씨가 있어도 도둑은 씨가 없다
도둑질은 내림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마음을 잘못 먹으면 누구나 도둑이 될 수 있다는 말.
♥ 옥에도 티가 있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 나 좋은 물건이라 하더라도 작은 결점은 있다는 말.
♥ 옷이 날개다
옷이 좋으면 인물이 한층 더 홀륭하게 보인다는 말.
♥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
맞돈을 내지 않는다면 무엇이든지 한다는 말.
♥ 우물 안 개구리
넓은 세상의 형편을 모른다는 말.소견이 좁아 자기만 잘난 줄 아는 사람을 이르는 말.
♥ 우물에 가 숭늉 찾는다
일의 순서도 모르고 성급히 덤빈다는 뜻.
♥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한 가지 일만을 꾸준히 하여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
♥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
나중에는 어떻게 되든지 당장은 좋은 편을 취한다는뜻.
♥ 울며 겨자 먹기
싫은 일을 억지로 마지못하여 하는 경우를 이르는 말.
♥ 울지 않는 아이 젖 주랴
보채고 조르고 해야 얻기가 쉽다는 뜻으로, 누구는지 요구해야만 얻을 수 있다는 말.
♥ 웃는 낮에 침 뱉으랴
좋은 낮으로 대하는 사람에 게는 나쁘 게 대합 수 없다는 말.
♥ 원님 덕에 나팔이라
남의 먹으로 분에 넘치는 좋은 대접을 받게 되었다는 말.
♥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남에게 악한 일을 하면 그 최에 대한 대가를 받을 때가 반드시 온다는 말.
♥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아무리 농숙한 사람도 이따금 실수할 경우가 있다는 말
♥ 위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윗사람이 잘하면 아랫사람도 따라서 잘하게 된다는 말.
♥ 음지도 양지 된다
운이 나쁜 사람도 좋은 운을 만날 때가 있다는 말.
♥ 이 아픈 날 콩밥 한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데 다시 또 불행한 일이 겹쳐 생긴다는 말.
♥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
요긴한 것이 빠져 불편하기는 하더라도 없으면 없는 대로 그럭저럭 살아간다는 말.
♥ 이마를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겠다
몹시 인색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 익은 밥 먹고 선소리한다
사리에 맞지 않는 말을 하는 사람을 핀잔주는 말.
♥ 임도 보고 뽕도 딴다
좋은 일을 한꺼번에 겸하여 한다는 말.
♥ 입은 거지는 얻어먹어도 벗은 거지는 못 얻어먹는다
사람이 옷차림새가 말쑥해야 남에게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말.
♥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라
언제든지 말을 정직하게 해야 한다는 말.
♥ 잉엇국 먹고 용트림한다
'미꾸라짓국 먹고 용트림한다' 와 같은 뜻.
♥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소댕 보고 놀란다
어떤 사물에 한번 놀란 사람은 그와 비슷한 사물만 보아도 겁을 낸다는 말
♥ 자랄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와 같은 뜻.
♥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일이 잘 풀리지 않으려니까 뜻밖에 큰 탈이 생긴다는 말.
♥ 작은 고추가 더 맵다
몸집이 작은 사람이 큰 사람보다 도리어 단단하고 재주가 뛰어남을 비유한 말,
♥ 잔고기 가시 세다
몸은 작게 생겼어도 속은 야무지고 기운차다는 말.
♥ 잔디밭에서 바늘 찾기
찾아내기가 매우 어렵다는 말. 아무리 애써 보아야 헛수고로 돌아갈 일을 이르는 말.
♥ 잘되면 제 탓, 못되면 조상 탓
일의 실패에 대한 책임을 남에게 지우려 든다는 말.
♥ 잠결에 남의 다리 긁는다
'남의 다리 긁는다' 와 같은 뜻
♥ 잠새가 방앗간을 그저 지나랴
욕심 많은 사람이 잇속 있는 일을 보고 지나져 버리지 못한다는 말,
자기가 즐기는 것을 그대로 보고만 지나질 까닭이 없다는 말.
♥ 잠을 자야 꿈을 꾸지
'산에 가야 범을 잡는다' 와 같은 뜻.
♥ 장독보다 장맛이 좋다
겉모양은 보잘것없으나 내용은 훨씬 훌륭하다 뜻.
♥ 장사 나면 용마 난다
무슨 일이든지 잘되려면 좋은 기회가 저절로 생긴다는 말.
♥ 저승길이 대문 밖이다
죽음이 나와 상관없는 먼 곳의 일인 듯하지만 실상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 모른다는 말.
♥ 절에 가면 중인 체, 촌에 가면 속인인 체
장소에 따라 지조와 태도를 바꾼다는 말.
♥ 절에 간 색시
남이 시키는 대로만 따라 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 절이 망하려니까 새우젓 장수가 들어온다
일이 어그러지려니까 뜻밖의 괴상한 일들이 생긴 다는 말.
♥ 점잖은 개가 부뚜막에 오른다
겉으로는 점잖은 체하는 사람이 엉뚱한 짓을 한다는 말.
♥ 젖 먹던 힘이 다 든다
무슨 일이 몹시 힘듦을 이르는 말.
♥ 제 꾀에 제가 넘어간다
남을 속이려 다가 도리어 자기가 남에게 속게 됨을 이르는 말.
♥ 제 낮에 침 뱉기
자기가 자기를 모욕하는 결과가 됨을 이르는 말.
♥ 제 똥 구린 줄 모른다
자기의 잘못을 깨닫지 못함을 이르는 말.
♥ 제 발등을 제가 찍는다
'도끼로 제 발등 찍는다' 와 같은 뜻.
♥ 제 발등의 불을 먼저 끄랬다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고 자기의 급한 일을 먼저 살피라는 말.
♥ 제 버릇 개 줄까
한번 든 나쁜 버릇은 여간해서 고치기 어렵다는 말.
♥ 제 흥 열가지 가진 놈이 남의 흉 한 가지를 본다
많은 결점을 가진 사람이 다른 사람의 한 가지 결점을 들어 나쁘게 말함을 이르는 말.
♥ 제비는 작아도 강남 간다
모양은 비록 작아도 자기 할 일은 다 한다는 말.
♥ 제집 개에게 발뒤꿈치 물린 셈
자기 에게 신세진 사람으로부터 도리어 해를 입었다는 말.
♥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
염치없는 사람을 나무라는 말.
♥ 존대하고 뺨 맞지 않는다
남에게 공손히 하면 욕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
♥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긴다
뺨 맞은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뒤에 가서 불평한다는 말.
♥ 죄는 지은 데로 가고 덕은 닦은 데로 간다
죄지은 사람은 벌을 받고 덕을 닦은 사람은 복을 받는다는 말.
♥ 주머닛돈이 쌈짓돈
아내 돈이나 남편 돈은 한집안 식구의 것이므로
그 돈이 그 돈이니 결국 마찬가지라는 말.
♥ 죽어 석 잔 술이 살아 한 잔 술만 못하다
죽은 후에 정상을 다하여도 소용없으니 살아 있을 때 정성을 다하라는 말.
♥ 죽은 자식 나이 세기
이왕 그릇된 일에 애착을 가지고 못 잊어 하여도 소용없다는 말.
♥ 죽은 정승이 산 개만 못하다
죽으면 생전의 모든 부귀영화가 다 소용없다는 말.
♥ 죽이 끊는지 밥이 끓는지 모른다
일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 도무지 모른다는 말.
♥ 중이 고기 맛을 알면 절에 빈대가 안 남는다
무슨 좋은 일에 한번 빠지면 그것에 정신을 잃고 덤빈다는 말.
♥ 중이 제 머리를 못 깎는다
아무리 긴한 일이라도
제 손으로 못하고 남의 손을 빌려야만 이루어지는 일을 가리킴,
♥ 쥐구멍에도 별 들 날이 있다
고생만 하는 사람도 언젠가는 운수가 틔어 좋은 시기를 만날 때가 있다는 말.
♥ 쥐면 꺼질까 불면 날까
매우 소중히 여기는 모양을 이르는 말.
♥ 지게를 지고 제사를 지내도 제멋이다
'도포 입고 논을 갈아도 제멋이다'와 같은 뜻.
♥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아무리 순하고 보잘것 없는 사람이라도 너무 업신여기면 반항한다는 말.
♥ 지성이면 감천이다
정성이 지극하면 하늘도 감동하여
아주 어려운 일도 잘 풀려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말.
♥ 지키는 사람 열이 도둑 하나를 못 당한다
아무리 조심 해도 불시에 생기는 불행은 막기 어렵다는 말.
♥ 진날 나막신 찾듯
평소에는 돌아보지 않다가 아쉬운 일이 생기자 갑자기 찾음을 비유한 말.
♥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 가도 샌다
천성이 나쁜 사람은 어디를 간다고 해서 그 성품이 고쳐지지 않는다는 말.
♥ 짚신감발에 사립 쓰고 간다
어울리지 않고 어색하여 보기가 흉한 경우를 이르는 말.
♥ 쭈그렁밤송이 삼 년 간다
아주 약한 사람이 얼마 못 살 것 같아도 오히려 생각보다 오래 살 수 있다는 말.
♥ 참빗으로 훑듯
남김 없이 샅샅이 뒤져냄을 가리키는 말.
♥ 참새가 죽어도 짹 한다
아무리 약한 것이라도 너무 괴롭히면 대항한다는 말.
♥ 참을 인 자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나 분한 일이라도 꾹 참고 대처해 나가면 해내지 못할 것이 없다는 말.
♥ 천냥 빚도 말로 갚는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와 같은 뜻.
♥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무슨 일이든지 그 일의 시작이 중요하다는 말.
♥ 첫술에 배부르랴
'한술 밥에 배부르랴' 와 같은 뜻.
♥ 초가삼간 다 타도 빈대 죽는 것만 시원하다
큰 손해를 보더라도 제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없어지는 것만 상쾌하다는 말.
♥ 초년고생은 사서도 한다
젊어서 고생을 하면 늙어서 낙이 올 것이니 그 고생을 달게 여기라는 말.
♥ 침 뱉은 우물물 다시 먹는다
다시는 안 볼 듯이 야박스럽게 행동하여도 후에 아쉬운 일이 생겨 다시 청하게 된다는 말.
♥ 칼 물고 뜀뛰기
위태한 일을 주저 함이 없이 행함을 일컫는 말.
♥ 칼로 물 베기
다투어도 이내 풀려 두 사람이 다시 사이좋게 지낸다는 말.
♥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원인에 따라 결과가 생긴다는 말.
♥ 콩밭에 가서 두부 찾는다
'우물에 가 승늉 찾는다' 와 같은 뜻.
♥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하여도 곧이듣지 않는다
남의 말을 그대로 믿지 않는다는 뜻이니, 거짓말을 잘하여 신용할 수 없다는 말.
♥ 콩을 팥이라 해도 곧이듣는다
'팥으로 메주를 쑨대도 곧이듣는다' 와 같은 뜻.
♥ 콩이야 팥이야 한다
서로 비슷한 것을 구별하려고 따지며 시비를 한다는 말.
♥ 큰 방죽도 개미구멍으로 무너진다
매우 적은 힘으로 큰 일을 이루었다는 말.
조그마한 일이라고 얕보다가는 그것 때문에 장차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말.
♥ 큰 북에서 큰 소리 난다
크고 홀륭한 데에서라야 무엇이든 좋은 것이 생길 수 있다는 말.
♥ 탕약에 감초 빠질까
'약방에 감초' 와 같은 뜻.
♥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
힘든 고비를 견디고 이겨 내면 다음에는 즐거운 날이 온다는 말.
♥ 털끝도 못 건드리게 한다
조금도 손을 대지 못하게 한다는 말.
♥ 털도 아니 난 것이 날기부터 하려 한다
못난 사람이 제 분수나 능력에 맞지 않는 일을 하려 한다는 말.
♥ 털로 안 뜯고 먹겠다 한다.
몹시 성급하다는 말. 남의 것을 통으로 삼키려 한다는 말.
♥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사람은 누구나 조그만 허물은 가지고 있다는 말.
♥ 티끌 모아 태산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모이면 큰 것이 된다는 말.
♥ 팥으로 메주를 쑨대도 곧이듣는다
남의 말을 지나치게 잘 믿는다는 말.
♥ 팥이 안으로 굽지 밖으로 굽나
사람은 조금이라도 자기와 가까운 사람에게 정이 쏠린다는 말.
♥ 패는 곡식 이삭 뽑기
매우 심술이 사나움을 이르는 말.
♥ 평양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저 하기 싫으면 억지로 시킬 수 없다는 말.
♥ 품 안의 자식
자식이 어릴 때는 부모를 따르나 자라면 부모로부터 멀어진다
♥ 피는 물보다 진하다
혈연으로 맺어진 관계가 정이 깊다는 말.
♥ 핑계 없는 무덤이 없다
무슨 일에 라도 반드시 핑계가 있다는 말.
♥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한 부분을 보면 전체를 미루어 알 수 있다는 말.
♥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
도무지 융통성이 없고 미련함을 이르는 말.
♥ 하늘의 별 따기
일을 이루기가 매우 어려움을 이르는 말.
♥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아무리 어려운 경우에 부닥쳐도 살아 날 길은 생긴다는 말.
♥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철없이 함부로 덤비는 것을 가리키는 말.
♥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남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는다는 말.
♥ 한 번 실수는 병가의 상사
한 번쯤의 실수는 누구에게나 다 있는 것이니 크게 탓할 것이 아니라는 말.
♥ 한강에 돌 던지기
지나치게 미미하여 전혀 효과가 없음을 이르는 말.
♥ 한술 밥에 배부르랴
무슨 일이든 처음 시작한 일에 큰 효과를 얻을 수는 없다는 말.
♥ 헌 짚신도 짝이 있다
아무리 못나고 가난한 사람이라도 배필이 있다는 뜻.
♥ 헤엄 잘 치는 놈 물에 빠져 죽고, 나무에 잘 오르는 놈 나무에서 떨어져 죽는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와 같은 뜻.
♥ 형만 한 아우 없다
모든 일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 역시 형이 아우보다 낫다는 말.
♥ 호랑이 굴에 가야 호랑이 새끼를 잡는다
'산에 가야 범을 잡는다' 와 같은 뜻.
♥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사람은 살아생전에 홀륭한 일을 하여 후세에 빛나는 이름을 남겨야 한다는 말.
♥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그 자리에 없다고 하여 남의 흉을 함부로 보지 말라는 말.
♥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아무리 위급한 경우를 당하더라도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있으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는 말.
♥ 호박씨 까서 한입에 넣는다
애써서 푼푼이 모은 것을 한꺼번에 털어 없앤다는 말.
♥ 호박이 넝쿨째 굴러 떨어졌다
뜻밖에 좋은 물건을 얻거나 좋은 수가 생겼을 때 하는 말.
♥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여 온다
이득을 얻으러 갔다가 도리어 해를 당하게 되었다는 말.
♥ 화약을 지고 불로 들어간다
'섶을 지고 불로 들어 간다' 와 같은 뜻.
♥ 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리랬다
좋은 일은 권하고 나쁜 일은 말려야 한다는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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