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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우리나라 속담 모음 사전 ( 가나다 순으로 정리 )

by SidePower 2021. 9. 14.

 

속담은 예로부터 전해 내려 오는 교훈이나 풍자가 담겨 있는 짧은 글입니다.

우리 선조들의 삶에 대한 생각과 지혜를 볼 수 있어요.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여자들이 사회적 활동을 하는 현대에는 좀 맞지 않는 속담인 거 같아요.

이처럼 시대가 변화면서 지금과 좀 맞지 않는 것들도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도 대부분 뜻이 통해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거 같아요. 

 

 

생각보다 너무 많아요.^^;;

한번씩은 들어봤을 만한 속담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가게 기둥에 입춘이라 
제 격에 맞지 않고 지나치다는 말. 요즘 말로 너무 오버했다라고 하죠.


 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 
멀리 떨어져 사는 친척보다 남이라도 이웃에서 가까이 지내는 사람이 더 낫다는 말.


 가까운 데를 가도 점심밥을 싸 가지고 가거라 
무슨 일에나 준비를 든든히 하여 실수가 없게 하라는 말.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기는 나라의 힘으로도 어려운데, 

하물며 한 개인의 힘으로는 매우 어렵다는 말.


 가난한 집 제사 돌아오듯 
 치르기 힘든 일이 자주 닥쳐온다는 말.


 가는 날이 장날 
 우연히 갔다가 의외로 공교로운 일을 만났을 때 쓰는 말,


 가는 말에 채찍질한다 
잘하는 일을 더 잘하라고 부추긴다는 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내가 먼저 남에게 좋게 대해야 남도 내게 좋게 대한다는 말.


 가는 토끼 잡으려다 잡은 토끼 놓친다 
너무 욕심을 부리면 도리어 이미 이룬 일까지 그르친다는 말.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그것이 거듭되면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크게 된다는 말.


 가랑잎에 불붙듯 
걷잡을 수 없이 잘 탄다는 뜻으로, 성질이 급하고 아량이 적은 것을 비유한 말.


 가랑잎으로 눈 가리고 아웅 한다 
'눈 가리고 아웅' 과 같은 뜻.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와 같은 뜻.


 가로 지나 세로 지나 
이렇게 되거나 저렇게 되거나 상관없다는 말.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가루는 체에 칠수록 고와지지만 말은 

이리저리 옮아 갈수록 보태어져서 거칠어진다는 뜻으로, 말이 많음을 경계하는 말.


 가재는 게 편이라 
모양이나 형편이 서로 비슷하고 인연이 있는 데로 편급이 붙는다는 말.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자식을 많이 둔 어버이는 근심 끊일날이 없다는 말.


 간에 가 붙고 염통에 가 붙는다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한다’와 같은 뜻.


 간에 기별도 안 갔다 
음식을 조금밖에 먹지 못하여 양에 차지 않음을 비유한 말.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한다 
지조가 없이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이로운일이라면 아무에게나 아첨한다는 말. 


 갈모 형제라 
아우가 잘나고 형이 아우만 못한 형제를 이르는 말.


 갈수록 태산이라 
무슨 일을 해 나감에 있어 갈수록 점점 더 어려운 일이 닥쳐온다는 말.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친한 사이에 서로가 서로를 모함함을 비유하는 말.


 감사 덕분에 비장 나리 호사한다 
'원님 덕에 나팔이라' 와 같은 뜻.


 값도 모르고 싸다 한다 
일의 내용이나 사정도 모르면서 경솔하게 이러니저러니 말한다는 말.


 값싼 것이 비지떡 
값이 싼 물건치고 좋은 것이 없다는 말.


 갓 쓰고 자전거 탄다 
전혀 어울리지 않게 차려입는 것을 이르는 말.


 강물도 쓰면 준다 
아무리 많아도 헤프게 쓰면 줄어드는 것이니, 마구 쓰지말고 아껴 쓰라는 말.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이왕 같은 값이면 자기에게 이득이 많은 것을 택한다는 말.


 개 눈엔 똥만 보인다 
어떤 것을 지극히 좋아하게 되면, 모든 것이 다 그 물건으로만 보인다는 말.


 개 발에 주석 편자 
말굽에 대어 붙이는 편자가 개 발에 어울리지 아니하듯,

옷차림이나 지닌 물건이 제격에 맞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


 개 보름 쇠듯 
보름날 개에게 음식을 주지 않는 풍속이 있어 

즐거이 지내야 할 명절 따위에 먹지도 못하고 지내게 됨을 이르는 말.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산다 
돈을 벌 때는 궂은 일을 가리지 않고 벌고, 

쓸때는 사치하거나 낭비하지 않고 꼭 써야 할 곳에 씀을 이르는 말.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한다 
미천하던 사람이 지위가 높아지면 과거의 어렵던 때 생각을 못한다는 말. 

또는 그런 사람을 비웃는 말.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아무리 보잘것없고 흔한 것일지라도 정작 쓸데가 있어서 찾으면 드물고 귀하다는 말. 


 개미 쳇바퀴 돌듯 한다 
같은 장소를 돌기만 한다는 말. 노력은 하여도 아무 발전이 없다는 말. 


 개밥에 도토리 
개는 도토리를 먹지 않아, 

밥 속의 도토리는 따로 남듯이 따돌림을 받아 외톨로 고립됨을 이르는 말.


 개살구도 맛 들일 탓 
떫은 개살구도 맛을 붙이면 좋아하게 된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든지 재미를 붙이면 좋아질 수 있다는 말.


 개천에서 용 난다 
변변치 못한 집안에서 훌륭한 인물이 나왔을 때 하는 말.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무슨 일이든지 준비가 있어야 성과를 얻을 수 있음을 이르는 말.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 나무란다 
결점이 있기는 마찬가지이면서 자기가 조금 덜하다고 더한 사람을 홍볼 때 하는 말.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라 
마음속으로만 끙끙거리며 애태우지 말고 할 말은 해야 한다는 말.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강자끼리의 싸움에 아무 관계가 없는 약자가 공연히 해를 입게 됨을 이르는 말.


 고슴도치도 제 새끼가 함함하다면 좋아한다 
칭찬받을 만한 일이 못되더라도 추어주면 좋아한다는 말. 

자식이 못났더라도 칭찬을 받으면 기뻐한다는 말.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실행하지 못할 어려운 일을 헛되이 의논만 함을 가리키는 말.


 고양이 보고 반찬 가게 지키라고 한다 
지키라고 부탁을 했다가 도리어 도둑을 맞을 때에 이르는 말.


 고양이 앞의 쥐 걸음 
무서운 사람 앞에서 설설 기는 것을 이르는 말.


 고추는 작아도 맵다 
몸집은 작아도 힘이 세거나 성질이 모질거나

하는 일이 야무짐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공든 탑이 무너지랴 
공을 들여 이루어 놓은 일은 그 결과가 헛되지 않아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말.


 공자 앞에서 문자 쓴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자기보다 유식한 사람 앞에서 아는 체함을 이르는 말.


 공짜라면 양잿물도 먹는다 
공짜라면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가지려는 것을 비꼬는 말


 과부 사정은 과부가 안다 
남의 사정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이라야 잘 안다는 말.


 광에서 인심 난다 
제 살림이 넉넉하고 윤택하여야 남을 동정하게 된다는 말.


 구관이 명관이라 
무슨 일에든지 경험이 필요함을 가리키는 말.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방해가 되는 일이 있더라도 할 일은 해야 한다는 말.


 구렁이 담 넘어가듯 
일을 처리하는 데 태도를 명확히 하지 아니하고, 

남이 모르는 사이에 슬그머니 얼버무려 한다는 말.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아무리 훌륭하고 좋은 일이라도 완전히 끝을 맺어야 비로소 가치가 있다는 말.


 굳은 땅에 물이 괸다 
헤프지 않고 절약하는 마음이 굳어야 재산을 모을 수 있다는 말.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 
남의 일에 쓸데 없는 간섭을 하지 말고 되어 가는 형편을 보고 있다가 이익이나 얻자는 말. 


 귀가 보배라 
배운 것은 없으나 얻어들어서 아는 것이 많음을 농으로 하는 말.


 귀신 듣는 데 떡 소리 한다 
귀신이 좋아하는 떡 이야기를 귀신 앞에서 하듯이 들어서 

좋아할 이야기를 상대방 앞에서 한다는 말.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겉면 코걸이 
하나의 사물이 두 쪽에 관련되어 어느 한쪽으로 결정짓기 어렵다는 말.


 그슬린 돼지가 달아맨 돼지 타령한다 
제 홍은 모르고 남의 흉만 트집 잡고 나무란다는 말.


 긁어 부스럼 
아무렇지도 않은 일을 공연히 건드려서 만들어 낸 직정거리라는 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아무리 재미있는 일이라도 

배가 부른 다음에야 홍이 나지 먹지 않고는 흥겨울 것이 없다는 말.


 급하기는 우물에 가서 숭늉 달라겠다 
급한 것만 생각하고 사물의 절차를 깨닫지 못하여 이치에 어긋나는 짓을 한다는 말.


 급하면 바늘허리에 실 매어 쓸까 
아무리 일이 급하더라도 순서에 따라 침착하게 해야 한다는 말.


 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 
아무리 재주가 있다 하여도 그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있다는 말.


 기지도 못하면서 뛰려 한다 
제 실력 이상의 행동을 하려고 하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길고 짧은 것은 대보아야 안다 
잘하고 못하는 것은 짐작이나 말보다는 실지로 겨루거나 경험해 보아야 안다는 말.


 길마 무거워 소 드러누울까 
일을 앞두고 힘이 부족할까 미리 두려워 말라는 말.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말이 아니면 탓하지 마라 
사리에 어긋나는 말에는 상관도 하지 말라는 말.


 김 안 나는 숭늉이 더 뜨겁다 
사람도 늘 떠벌리는 사람은 그리 무섭지 않고 

침묵을 지키고 있는 사람이 도리어 더 무섭다는 말.


 김칫국부터 마신다 
'떡 줄 사람은 꿈도 안 꾸는데 김 칫국부터 마신다' 와 같은 뜻,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잘 잊어버리는 사람을 나무라거나 놀리는 말.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아무런 뜻 없이 한 일이 마침 다른 일과 때가 같아 

둘 사이에 어떤 관계라도 있는 듯한 의심을 받을 때 쓰는 말.


 꼬리가 길면 밟힌다 
옳지 못한 일을 여러 번 계속하면 결국에는 들키고 만다는 말.


 꽁지 빠진 새 같다 
꼴이 초라하다는 말.


 꿀 먹은 벙어리 
벙어리는 맛을 알면서도 어떻다고 말을 하지 못한다 하여,

무슨 일에 대하여 아무 말이 없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꿀도 약이라면 쓰다 
자기에게 이로운 말일지라도 충고라면 듣기 싫어 한다는말.


 꿈보다 해몽이 좋다 
좋고 나쁨은 풀이하기에 달렸다는 말.


 꿩 대신 닭이다 
적당한 것이 없을 때 비슷한 것으로 대신한다는 말.


 꿩 먹고 알 먹는다 
한 가지 일에 두 가지 이상의 이익을 볼 때 쓰는 말.


 꿩 잡는 것이 매다 
꿩을 못 잡으면 매라고 할 수 없듯이, 실지로 제 구실을 다하는 것이 제일이라는 말.

 

 

 나간 놈의 몫은 있어도 자는 놈의 몫은 없다 
게으른 사람에게는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말.


 나룻이 석 자라도 먹어야 샌님 
수염이 대 자라도 먹어야 양반이다' 와 같은 뜻.


 나무에 오르라 하고 흔드는 격 
일부러 남을 위험한 곳이나 불행한 처지에 빠지게 함을 이르는 말.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 
후배가 선배보다 더 나을 때에 이르는 말.


 낙숫물은 떨어지던 데 또 떨어진다 
한번 버릇이 들면 고치기 힘들다는 말.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작은 힘이라도 끈기 있게 계속하면 큰일을 이룰 수있다는 말.


 남의 다리 긁는다 
자기를 위하여 한 일이 뜻밖에도 남을 위하여 한 일이 되었거나, 

또는 남의 일을 자기 일로 잘못 알고 수고한다는 말.


 남의 말 하기는 식은 죽 먹기 
남의 허물을 끄집어내어 말하기는 매우 쉽다는 말.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자기와 상관없는 남의 일에 공연히 간섭함을 이르는 말.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 
아주 무식하다는 말.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아무도 안 듣는 데서라도 말조심 하라는 말. 


 내 배 부르면 종의 밥 짓지 말라 한다 
자기 이익만 알고 남을 동정할 줄 모른다는 말. 


 내 코가 석 자 
내 사정이 매우 곤란해서 남의 사정까지 돌볼 겨를이 없다는 말.


 내 할 말을 사돈이 한다 
내가 하려고 하는 말 또는 내가 당연히 할 말을 도리어 남이 한다는 말. 


 냉수 먹고 이 쑤시기 
실속은 아무것도 없으면서 겉으로만 있는 체 함을 비유한 말.


 네 떡이 한 개면 내 떡이 한 개라 
오는 것이 있어야 그만큼 가는 것이 있다는 말


 네 콩이 크니 내 콩이 크니 한다. 
 서로 비슷한 것을 가지고 제 것이 낫다고 다투는 것을 보고 이르는 말.


 놓친 고기가 더 크다 
현재 가지고 있는 것보다 먼저 것이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는 말.


 누워서 침 뱉기 
 남을 해치려고 한 일이 도리어 자기에게 해를 미친다는 말


 눈 가리고 아웅 
얕은 꾀를 써서 남을 속이려 함을 이르는 말.


 눈 감으면 코 베어 먹을 세상 
세상인심이 험악하고 믿음성이 없음을 이르는 말.


 눈 뜨고 도둑맞는다 
뻔히 알면서도 속거나 손해를 본다는 말..


 눈치가 빠르면 절에 가도 젓국을 얻어먹는다 
눈치가 있으면 어디를 가도 궁색한 일이 없다는 말.


 뉘 집에 죽이 끓는지 밥이 끓는지 아나 
여러 사람의 사정을 다 살펴 알기는 어렵다는 말.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 
뒤늦게 시작한 일에 재미를 붙인 사람이 그 일에 더 몰두하게 된다는 말.

 

 

 

 다 된 죽에 코 풀기 
제대로 잘되어 가는 남의 일을 망치 놓는다는 말.


 단단한 땅에 물이 괸다 
아끼는 마음이 단단해야 재물이 모인다는 말.


 닫는 말에 채찍질 
'가는 말에 채찍질한다' 와 같은 뜻.


 달도 차면 기운다 
세상의 온갖 것이 한번 성하면 다시 쇠퇴하기 마련이라는 말.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옳고 그름이나 신의를 돌보지 않고 자기의 이익만 꾀한다는 말.


 달밤에 삿갓 쓰고 나온다 
가뜩이나 미운 사람이 더 미운 짓만 한다는 말.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놓기 
자신이 저지른 나쁜 일이 드러나게 되자 

엉뚱한 수작으로 남을 속이려 할 때 이르는 말.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듯 
애써 하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거나 같이 애쓰다가 남에게 뒤떨어져 

어찌할 도리가 없이 됨을 이르는 말. 


 당장 먹기엔 곶감이 달다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 와 같은 뜻.


 댓구멍으로 하늘을 본다 
소견이 좁음을 일컫는 말. 우물 안 개구리.


 더위 먹은 소 달만 보아도 헐떡인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소댕 보고 놀란다' 와 같은 뜻.


 도끼로 제 발등 찍는다 
남을 해치려고 한 짓이 결국은 자기를 해친 결과가되었다는 말.


 도둑놈 문 열어 준 셈 
나쁜 사람에게 나쁜 일을 할 기회를 주어 제가 도리어 손해를 입음을 이르는 말.


 도둑맞고 사립 고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와 같은 뜻.


 도둑을 맞으려면 개도 안 짖는다 
운수가 나쁘면 될 일도 뜻대로 아니 되이르는 말.


 도둑이 제 발 저리다 
지은 죄가 있으면 드러날까 두려워 자연히 마음이 조마조마해진다는 말.


 도둑질을 해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 
무슨 일이든지 서로 뜻이 맞아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


 도랑 치고 가재 잡느다. 
 한 가지 일로 두 가지 이익을 본다는 말.


 도마에 오른 고기 
어찌할 수 없이 된 운명을 비유한 말.


 도포를 입고 논을 갈아도 제멋이다 
사람은 저마다 저 하고 싶은 대로 하는것이라는 말.


 독 안에 든 쥐 
아무리 애써도 벗어 나지 못하고 꼼짝할 수 없는 처지에 이르렀음을 이르는 말.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릴 수 있다 
돈만 있으면 세상에 못할 일이 없다는 말.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모든 일에 세심한 주의를 하라는 말.


 돌부리를 차면 발부리만 아프다 
쓸데없이 화를 내면 자기만 해롭다는 말.


 돌절구도 밑 빠질 날이 있다 
아무리 튼튼한 것도 오래 쓰면 결딴나는 날이 있다는 말.


 동냥은 아니 주고 쪽박만 깬다 
남의 요구를 들어주기는 커녕 오히려 해치기만 한다는 말.


 동네 색시 믿고 장가 못 간다 
남을 막연하게 믿다가는 일을 그르친다는 말.


 동무 따라 강남 간다 
자기는 할 마음이 없으나 동무에 끌려서 같은 행동을 함을 이르는 말.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줄 때는 조금 주고 그 대가로는 많이 받는다는 말.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장래에 크게 될 사람은 어릴 때부터 다르다는 말.


 둘러치나 메어치나 매한가지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어떻든 결과는 마찬가지라는 말.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르겠다 
음식의 맛이 대단히 좋음을 이르는 말.


 뒤웅박 신은 것 같다 
되어 가는 모양이 위태위태함을 이르는 말.


 뒷간에 갈 적 마음 다르고 올 적 마음 다르다 
자기에게 필요할 때는 다답하게 굴다가 자기 할 일을 다하면 마음이 변함을 이르는 말.


 뒷구멍으로 호박씨 깐다 
겉으로는 얌전한 체하면서 뒤로는 엉뚱한 짓을 다함을 비유하는 말.


 드는 줄은 몰라도 나는 줄은 안다 
사람이나 재물이 붇는 것은 잘 띄지 않아도 줄어드는 것은 곧 알아차릴 수 있다는 말


 들으면 병이요 안 들으면 약이다 
들어서 걱정될 일은 듣지 아니함이 차라리 낮다는 말


 등잔 밑이 어둡다 
가까운 데 있는 일을 면 데 일보다 오히려 모른다는 말.


 등치고 간 내먹다 
 겉으로는 가장 위해 주는 체하면서도 속으로는 해를 끼친다는 말.


 땅 짚고 헤엄치기 
아주 쉽다는 말.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겉으로는 위하는 체하면서 속으로는 미워하고 헐뜯는 사람이 더 밉다는 말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 
 하려고 생각하던 중 마침 좋은 기회를 만나 일을 해 치운다는 말.


 떡 줄 사람은 꿈도 안 꾸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해줄 사람은 생각지도 않는데 미리부터 다 된 일로 알고 행동함을 이르는 말.


 떡 해 먹을 집안 
화합하지 못하고 어려운 일만 계속 일어나는 집안이라는 말.


 떼어 놓은 당상 
일이 확실하여 변동이 있을 수 없을 때나, 

으레 자기가 차지하게 될 것이 틀림 없음을 이르는 말.


 똥 누러 갈 적 마음 다르고 올 적 마음 다르다 
'뒷간에 갈 적 마음 다르고 올적 마음 다르다' 와 같은 뜻.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제 허물이 더 많은데 대단치 않은 남의 허물을 홍본다는 말.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악한 사람을 상대하지 않는 것은 그가 무서워서가 아니고

 상대할 대상이 못 되기 때문이라고 자부하는 말.


 뚝배기보다 장맛이 좋다 
겉모양은 보잘것 없으나 내용은 겉보다 나음을 가리키는 말.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아무리 재주가 뛰어나도 그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있다는 말.


 뜨거운 국에 맛 모른다 
사리를 알지 못하고 날뛰거나 또는 무턱대고 행동한다는 말.

 


 마른하늘에 날벼락 
뜻밖에 당하는 재앙을 가리키는 말.


 말 많은 집은 장맛도 쓰다 
가정에 잔말이 많아 화목하지 못하면 살림이나 모든 일이 잘 안된 다는 말,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말만 잘하면 어려운 일도 해결할 수 있다는 뜻으로, 처세하는 데에 말이 중요하다는 말.


 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말이 많으면 오히려 효과가 적다는 말.


 맛있는 음식도 늘 먹으면 싫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너무 자주 되풀이하면 싫증이 나기 마련이라는 말.


 매도 먼저 맞는 놈이 낫다 
이왕 겪을 일이라면 아무리 어렵고 괴롭더라도 남보다 먼저 치르는 편이 낫다는 말.


 먹기는 파발이 먹고 뛰기는 역마가 뛴다 
정작 애쓴 사람은 보수를 받지 못하고 딴 사람이 받는다는 말.


 모기 보고 칼 빼기 
사소한 일에 지나치게 화를 냄을 가리키는 말.


 모난 돌이 정 맞는다 
말과 행동이 모가 나면 남에게 미움을 받게 된다는 말.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수단 방법은 어떻든 간에 목적만 이루면 된다는 말.


 목구멍이 포도청 
먹고살기 위하여 해서는 안 될 일까지 하게 된다는 말.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자기의 것으로 만들지 못할 바에야 남도 가지지 못하도록 심술을 부려 훼방한다는 말.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이 난다 
사람답지 못한 사람이 돼먹지 않게 건방지고 좋지 못한 짓을 한다는 말.


 무쇠도 갈면 바늘이 된다 
불가능하게 보이는 일도 꾸준히 노력하면 언젠가는 이룰 수 있다는 말.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라도 움켜쥔다 
위급한 때를 당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것을 뻔히 알면서도 희망을 걸고 의지하려 한다는 말.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내 봇짐 내라 한다 
남에게 은혜를 입고도 고마운줄 모르고 공연한 트집을 잡는다는 말.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려 놓는다 
한 사람의 좋지 않은 행동이 여러 사람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말.


 미꾸라짓국 먹고 용트림한다 
아무 재간도 없으면서 큰 인물인 체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믿고 있던 일이 어긋나거나 믿고 있던 사람에게서 뜻밖의 해를 입음을 이르는 말.


 밀가루 장사하면 바람이 불고 소금 장사 하면 비가 온다 
운수가 사나우면 매번 공교로운 일을 당한다는 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아무리 힘들여 애써도 보람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 쓰는 말.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서로 떨어져서는 아무 소용이 없으므로 늘 붙어 다닌다는 말.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처음에는 작은 것을 훔치던 사람이 나중에는 큰 도둑이 된다는 말.


 바늘방석에 앉은 것 같다 
그 자리에 그대로 있기가 매우 불안하여 조마조마함을 비유하는 말.


 바람 앞에 등불 
매우 어려운 처지에 있음을 이르는 말.


 바위를 차면 제 발부리만 아프다 
'돌부리를 차면 발부리만 아프다' 와 같은뜻.


 반딧불로 별을 대적하랴 
되지 않을 일은 아무리 억척을 부려도 이루어지지 아니한다는 말.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비밀로 한 말도 퍼지기 쉬우니 말을 조심하라는 말.


 발등에 불이 떨어지다 
갑자기 어떤 급한 일이 눈앞에 닥쳐옴을 이르는 말.


 밥 먹을 때는 개도 안 때린다 
음식을 먹는 사람을 때리거나 꾸짖지 말라는 말.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마땅히 작아야 할 것이 크고, 적어야 할 것이 많을 때를 이르는 말.


 배부른 흥정 
아쉬움이 없어 급히 서둘지 않고 배짱을 퉁겨 가며

 마음에 차면 하고 싫으면 안 하는 흥정.


 배지 않은 아이 낳으라고 한다 
무턱대고 무리한 요구를 함을 이르는 말.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럿이 힘을 합해서 하면 훨씬 더 쉽다는 말.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 
힘에 겨운 일을 억지로 하면 도리어 해만 입는다는 말.


 번개가 잦으면 천둥을 한다 
어떤 일의 조짐이 잦으면 결국 그 일이 일어나기 마련임을 이르는 말.


 번갯불에 콩 볶아 먹겠다 
행동이 매우 재빠름을 이르는 말.


 벌집을 건드렸다 
가만히 있는 사람을 섣불리 건드려 공연히 큰 소동을 일으켰음을 이르는 말.


 범 없는 골에는 토끼가 스승이라 
잘난 사람이 없는 곳에서 못난 사람이 잘난 체함을 비유하는 말.


 범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어떤 곤란을 당해도 정신만 차리고 있으면 헤어날 수 있다는 말.


 벙어리 냉가슴 않듯 
답답한 사정이 있어도 남에게 말하지 못하고 혼자 괴로워하며 걱정한다는 말.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많이 배우거나 능력이 있는 사람일수록 겸손하다는 말.


 벼락 치는 하늘도 속인다 
속이려면 못 속일 것이 없다는 뜻


 벼룩도 낯짝이 있다 
몹시 뻔뻔스러운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벼룩의 간을 내어 먹는다 
하는 짓이 매우 좀스럽거나 인색함을 비유하는 말.


 변죽을 치면 복판이 운다 
넌지시 알리기만 하면 대번에 눈치를 채서 알아들는다는 말.


 병 주고 약 준다 
무슨 일을 방해하여 해를 입도록 하고는 도와주는 체한다는 말.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겉모양이 좋으면 내용도 좋다는 말.


 보채는 아이 밥 한술 더 준다 
'울지 않는 아이 젖 주랴' 와 같은 뜻.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아무리 손쉬운 일이라도 힘을 들여 이용하지 않으면 제게 이익이 없다는 말.


 부조는 않더라도 제상이나 치지 마라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방해는 하지말라는 말.


 북은 칠수록 소리가 난다 
못된 일은 건드릴수록 더 악화된다는 말.


 불 가져오라는데 물 가져온다 
하라고 시킨 일은 하지 않고 엉뚱한 일을 할때 쓰는 말.


 불난 데 부채질한다 
남의 불행을 돕기는커녕 점점 더 불행하게 만들거나 노한 사람을 더 노하게 한다는 말.


 불면 꺼질까 쥐면 터질까 
어린 자녀를 아주 사랑하며 소중히 기른다는 말.


 불에 놀란 놈이 부지깽이만 보아도 놀란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소댕 보고 놀란다' 와 같은 뜻.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다툼이나 어려운 일이 있은 후에 사이나 형편이 더 좋아진다는 말.


 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 
실속 없는 사람이 더 떠들어 댐을 이르는 말.


 빚 주고 뺨 맞기 
남에게 후하게 대하고도 도리어 해나 봉변을 당할 때 쓰는 말.


 빛 좋은 개살구 
겉은 그럴듯하게 좋으나 실속이 없다는 말.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지시하고 간섭하는 사람이 많으면 일이 뜻밖의 방향으로 진행하는 수가 있다는 말.


 사나운 개 콧등 아물 틈이 없다 
난폭한 사람은 늘 싸움만 하여 상처가 미처 나을 사이가 없다는 말.


 사돈 남 나무란다 
자기도 같은 잘못을 했으면서 

자기의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남의 잘못만 나무란다는 말.


 사돈집과 뒷간은 멀수록 좋다 
사돈집 사이에서는 말이 나돌기 쉽고 

뒷간은 고약한 냄새가 나므로 멀수록 좋다는 말.


 사또 덕분에 나팔 분다 
'원님 덕에 나팔이라' 와 같은 뜻.


 사또 떠난 뒤에 나팔 분다 
마땅히 하여야 할 때에 아니하다가 그 시기가 지난 뒤에 함을 조롱하는 말.


 사람 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 났나 
아무리 돈이 귀중하다 하여도 사람보다 더 귀중할 수는 없다는 말.


 사람 팔자 시간문제 
사람의 팔자는 순식간에 달라질 수도 있으므로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는 말.


 사흘 굶어 도둑질 아니할 놈 없다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빈곤이 극도에 이르면 마음이 변하여 옳지 못한 짓을 하게 된다는 말.


 산 사람의 입에 거미줄 치랴 
살기가 어렵다고 해서 쉽사리 죽기야 하겠느냐는 뜻으로 

사람은 아무리 가난하여도 먹고 살아갈 수는 있다는 말.


 산에 가야 범을 잡는다 
어떤 일을 이루려면 실제로 그 일에 발벗고 나서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말.


 삼십육계 줄행랑이 제일 
어려운 때는 도망하여 화를 피하고, 몸을 보존하는 것이 상책이라는 말.


 상주 보고 제삿날 다툰다 
어떤 일을 잘 알고 있는 사람 앞에서 틀린 자기 의견을 고집함을 일컫는 말.


 새 까먹은 소리 
근거 없는 말을 듣고 잘못 옮긴 헛소문이 라는 말.


새도 앉는 곳마다 깃이 떨어진다 
이사를 다닐 수록 세간이 줄어든다는말. 직장을 자주 옮기면 좋지 않다는 말.


 새벽달 보자고 초저녁부터 기다린다 
무슨 일을 너무 일찍 서두른다는 말.


 새침데기 골로 빠진다 
얌전한 체하는 사람일수록 한번 길을 잘못 들면 그만 걷잡을 수 없게 된다는 말.


 서당 개 삼 년에 풍월을 읊는다 
아무리 무식한 사람이라도 유식한 사람과 오랫동안 같이 지내면 다소 견문이 트인다는 말.


 서리 맞은 구렁이 
행동이 몹시 굼뜨고 기백이 없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


 서울 가서 김 서방 찾기 
무턱대고 어떤 일을 하려고 한다는 말.


 선무당이 사람 죽인다 
미숙한 사람이 잘하는 체하다가 일을 그르쳐 놓는다는 말.


 설마가 사람 죽인다 
설마 그럴 리가 없겠지 하고 마음을 놓고 있으면 탈이 나기 쉽다는 말.


 성나 바위 차기 
우둔한 사람이 성 난다고 애매한 것에 화풀이하면 

도리어 자기만 손해를 보게 됨을 이르는 말.


 섶을 지고 불로 들어간다 
자기가 짐짓 그릇된 짓을 하여 화를 더 얻으려 한다는 말.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어릴 때에 몸에 밴 버릇은 늙어도 고치기 힘들다는 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이미 일을 그르친 뒤에는 손질 하거나 뉘우쳐도 소용이 없다는 말.


 소경 기름 값 내기 
일의 속도 모르고 남이 하는 대로 따라 한다는 말.


 소경 단청 구경 
내용을 분별할 줄도 모르면서 사물을 본다는 말.


 소경 제 닭 잡아먹기 
횡재라고 좋아한 일이 결국은 자기에게 손해가 됨을 이르거나 또는 

아무런 이익도 손해도 없음을 이르는 말.


 소경이 개천을 나무란다 
제잘못은 모르고 남만 탓한다는 말.


 소금 먹은 놈이 물을 켠다 
죄지은 사람이 벌을 받는다는 말.


 소닭 보듯 닭 소 보듯 
아무 관심이 없이 보는 둥 마는 둥 함을 이르는 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소문과 실제는 일치하지 않는다는 말.


 솔개도 오래면 꿩을 잡는다 
재주가 없는 사람이라도 오래되면 무엇을 할 줄 알게 된다는 말.


 송곳 박을 땅도 없다 
어떤 곳이 대만원이라는 말. 자기 소유의 땅이 조금도 없다는 말.


 송곳도 끝부터 들어간다 
무슨 일이든 순서가 있다는 말.


 쇠귀에 경 읽기 
아무리 가르치고 일러 주어도 알아듣지 못함을 이르는 말.


 쇠꼬리보다 닭 대가리가 낫다 
크고 훌륭한 것이 모인 가운데에서 말석을 차지하여

대접을 못 받는 것보다 작고 좋지 않은 것 가운데에서 가장 먼저 대접을 받음이 낫다는 말.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어떤 일을 하려고 생각하였으면 망설이지 말고 곧 행동으로 옮기라는 말.


 쇠죽가마에 달걀 삶아 먹을라 
아이를 훈계한다는 것이 도리어 나쁜 방법을 가르칠 때에 이르는 말.

일을 적합하지 아니하게 거창히 함을 보고 이르는 말.


 수박 걸 핥기 
내용이나 참뜻을 모르면서 일을 함을 이르는 말.


 수염이 대 자라도 먹어야 양반이다 
배가 불러야만 체면도 차릴 수 있다는 뜻으로,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자기의 못난 능력이나 자격을 생각하지 않고 어리석게도 잘난 남이 하는 대로 한다는 말.


 숯이 검정 나무란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와 같은 뜻.


 시꺼먼 도둑놈 
매우 음흉한 사람을 이르는 말.


 시어머니 미워서 개 옆구리 찬다 
웃어른에게 꾸지람을 듣고, 화풀이는 다른 곳에다 함을 비유하는 말.


 시작이 반이라 
무슨 일이든 시작이 어렵지 시작만 하면 그 일은 반쯤 성공한 셈이니

뒷일은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말.


 시장이 반찬이다 
배가 고프면 무엇이든지 다 맛이 있다는 말.


 시집도 가기 전에 기저귀 마련한다 
일을 너무 일찍 서두름을 이르는 말.


 신선놀음에 도낏자루 썩는 줄 모른다 
아주 재미있는 일에 정신이 팔려 시간 가는 줄 모른다는 말.


 심은 대로 거둔다 
모든 일은 그 원인에 따라 일정한 결과가 그대로 나타난 다는 말.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십 년이라는 세월이 지나는 동안에는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이 다 변한다는 말.


 십년공부 나무아미타불/십년공부 도로 아미타불 
오래 공들인 일이 허사가 됨을 이르는 말.


 쏘아 놓은 살이요 엎지른 물이다 
한번 저지른 일을 중지하거나 다시 고칠수 없을 때 이르는 말.

 

 


 아는 길도 물어 가랬다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소홀히 하지 말고 물어 가며 신중히 하라는 말.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어떤 결과이든 반드시 원인이 있다는 말.


 아닌 밤중에 홍두깨 
예고도 없이 별안간 뜻밖의 일이 생겼을 때 하는 말.


 아무리 바빠도 바늘허리 매어 쓰지 못한다 
일에는 다 앞뒤와 순서가 있으니, 아무리 급하더 라도 격식을 어기지 말라는 말.


 안되면 조상 탓 
'잘되면 제 탓, 못되면 조상 탓' 과 같은 뜻.


 앉아 주고 서서 받는다 
일단 돈을 꾸어 주면 그것을 돌려받기는 매우 어렵다는 말.


 앉은 자리에 풀도 안 나겠다 
사람이 너무 깔끔하고 매서울 만큼 냉정하다는 말.


 약방에 감초 
어떤 일에나 빠짐없이 끼는 사람이나 물건을 이르는 말.


 얕은 내도 깊게 건너라 
깊은 내를 건너듯 모든 일을 조심해서 하라는 말.


 어느 장단에 춤추랴 
참견하는 사람이 많아 어느 쪽 말을 좇아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


 어두운 밤중에 홍두깨 내밀듯 
'아닌 밤중에 홍두깨' 와 같은 뜻.


 어르고 뺨 치기 
위하는 척하면서 은근히 남을 해롭게 한다는 말.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못난 사람일수록 동료를 망신시킨다는 말.


 업은 아기 삼 년 찾는다 
가까운 데에 있는 것을 모르고 다른 곳에 가서 찾는다는 말.


 엉덩이에 뿔이 났다 
아직 어린 사람이 남의 옳은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엇나갈 때 이르는 말.


 엎드러지면 코 닿을 데 
거리가 매우 가깝다는 말.


 엎드려 절 받기 
상대방은 할 생각도 없는데 자기 스스로 요구하거나 알려줌으로써

대접을 받는다는 말


 에 헤 다르고 애 해 다르다 
그 말씨에 따라 상대편에게 주는 느낌이 다르다는 말.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 
아무리 못난 자식이라도 부모에게는 한결같이 소중한 자식이라는 말.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 
사람의 속마음을 알아내기란 어렵다는 말.


 열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아무리 뜻이 굳은 사람일지 라도 여러번 권하거나 꾀고 달래면 

결국은 마음이 변한다는 말.


 염불에는 맘이 없고 잿밥에만 맘이 있다 
맡은 일에는 정성을 들이지 않고 

자기 욕망을 채우기 위해 다른 데에만 마음을 쓴다는 말.


 옆찔러 절 받기 
'엎드려 절 받기' 와 같은 뜻.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 
여름에 감기 앓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오뉴월 것불도 쬐다 나면 섭섭하다 
당장에는 변변치 않게 생각되는 것도 없어진 뒤에는 아쉽다는 말.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와 같은 뜻.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이 있다 
누구나 잘해 주면 그쪽에서도 그만큼 잘한다는 말.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마라 
불가능한 일은 처음부터 단념하고 바라지도 말라는 말.


 오이는 씨가 있어도 도둑은 씨가 없다 
도둑질은 내림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마음을 잘못 먹으면 누구나 도둑이 될 수 있다는 말.


 옥에도 티가 있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 나 좋은 물건이라 하더라도 작은 결점은 있다는 말.


 옷이 날개다 
옷이 좋으면 인물이 한층 더 홀륭하게 보인다는 말.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 
맞돈을 내지 않는다면 무엇이든지 한다는 말.


 우물 안 개구리 
넓은 세상의 형편을 모른다는 말.소견이 좁아 자기만 잘난 줄 아는 사람을 이르는 말.


 우물에 가 숭늉 찾는다 
일의 순서도 모르고 성급히 덤빈다는 뜻.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한 가지 일만을 꾸준히 하여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 
나중에는 어떻게 되든지 당장은 좋은 편을 취한다는뜻.


 울며 겨자 먹기 
싫은 일을 억지로 마지못하여 하는 경우를 이르는 말.


 울지 않는 아이 젖 주랴 
보채고 조르고 해야 얻기가 쉽다는 뜻으로, 누구는지 요구해야만 얻을 수 있다는 말.


 웃는 낮에 침 뱉으랴 
좋은 낮으로 대하는 사람에 게는 나쁘 게 대합 수 없다는 말.


 원님 덕에 나팔이라 
남의 먹으로 분에 넘치는 좋은 대접을 받게 되었다는 말.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남에게 악한 일을 하면 그 최에 대한 대가를 받을 때가 반드시 온다는 말.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아무리 농숙한 사람도 이따금 실수할 경우가 있다는 말


 위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윗사람이 잘하면 아랫사람도 따라서 잘하게 된다는 말.


 음지도 양지 된다 
운이 나쁜 사람도 좋은 운을 만날 때가 있다는 말.


 이 아픈 날 콩밥 한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데 다시 또 불행한 일이 겹쳐 생긴다는 말.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 
요긴한 것이 빠져 불편하기는 하더라도 없으면 없는 대로 그럭저럭 살아간다는 말.


 이마를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겠다 
몹시 인색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익은 밥 먹고 선소리한다 
사리에 맞지 않는 말을 하는 사람을 핀잔주는 말.


 임도 보고 뽕도 딴다 
좋은 일을 한꺼번에 겸하여 한다는 말.


 입은 거지는 얻어먹어도 벗은 거지는 못 얻어먹는다 
사람이 옷차림새가 말쑥해야 남에게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말.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라 
언제든지 말을 정직하게 해야 한다는 말.


 잉엇국 먹고 용트림한다 
'미꾸라짓국 먹고 용트림한다' 와 같은 뜻.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소댕 보고 놀란다 
어떤 사물에 한번 놀란 사람은 그와 비슷한 사물만 보아도 겁을 낸다는 말


 자랄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와 같은 뜻.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일이 잘 풀리지 않으려니까 뜻밖에 큰 탈이 생긴다는 말.


 작은 고추가 더 맵다 
몸집이 작은 사람이 큰 사람보다 도리어 단단하고 재주가 뛰어남을 비유한 말,


 잔고기 가시 세다 
몸은 작게 생겼어도 속은 야무지고 기운차다는 말.


 잔디밭에서 바늘 찾기 
찾아내기가 매우 어렵다는 말. 아무리 애써 보아야 헛수고로 돌아갈 일을 이르는 말.


 잘되면 제 탓, 못되면 조상 탓 
일의 실패에 대한 책임을 남에게 지우려 든다는 말.


 잠결에 남의 다리 긁는다 
'남의 다리 긁는다' 와 같은 뜻


 잠새가 방앗간을 그저 지나랴 
욕심 많은 사람이 잇속 있는 일을 보고 지나져 버리지 못한다는 말,

자기가 즐기는 것을 그대로 보고만 지나질 까닭이 없다는 말.


 잠을 자야 꿈을 꾸지 
'산에 가야 범을 잡는다' 와 같은 뜻.


 장독보다 장맛이 좋다 
겉모양은 보잘것없으나 내용은 훨씬 훌륭하다 뜻.


 장사 나면 용마 난다 
무슨 일이든지 잘되려면 좋은 기회가 저절로 생긴다는 말.


 저승길이 대문 밖이다 
죽음이 나와 상관없는 먼 곳의 일인 듯하지만 실상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 모른다는 말.


 절에 가면 중인 체, 촌에 가면 속인인 체 
장소에 따라 지조와 태도를 바꾼다는 말.


 절에 간 색시 
남이 시키는 대로만 따라 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절이 망하려니까 새우젓 장수가 들어온다 
일이 어그러지려니까 뜻밖의 괴상한 일들이 생긴 다는 말.


 점잖은 개가 부뚜막에 오른다 
겉으로는 점잖은 체하는 사람이 엉뚱한 짓을 한다는 말.


 젖 먹던 힘이 다 든다 
무슨 일이 몹시 힘듦을 이르는 말.


 제 꾀에 제가 넘어간다 
남을 속이려 다가 도리어 자기가 남에게 속게 됨을 이르는 말.


 제 낮에 침 뱉기 
자기가 자기를 모욕하는 결과가 됨을 이르는 말.


 제 똥 구린 줄 모른다 
자기의 잘못을 깨닫지 못함을 이르는 말.


 제 발등을 제가 찍는다 
'도끼로 제 발등 찍는다' 와 같은 뜻.


 제 발등의 불을 먼저 끄랬다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고 자기의 급한 일을 먼저 살피라는 말.


 제 버릇 개 줄까 
한번 든 나쁜 버릇은 여간해서 고치기 어렵다는 말.


 제 흥 열가지 가진 놈이 남의 흉 한 가지를 본다 
많은 결점을 가진 사람이 다른 사람의 한 가지 결점을 들어 나쁘게 말함을 이르는 말.


 제비는 작아도 강남 간다 
모양은 비록 작아도 자기 할 일은 다 한다는 말.


 제집 개에게 발뒤꿈치 물린 셈 
자기 에게 신세진 사람으로부터 도리어 해를 입었다는 말.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 
염치없는 사람을 나무라는 말.


 존대하고 뺨 맞지 않는다 
남에게 공손히 하면 욕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긴다 
뺨 맞은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뒤에 가서 불평한다는 말.


 죄는 지은 데로 가고 덕은 닦은 데로 간다 
죄지은 사람은 벌을 받고 덕을 닦은 사람은 복을 받는다는 말.


 주머닛돈이 쌈짓돈 
 아내 돈이나 남편 돈은 한집안 식구의 것이므로

그 돈이 그 돈이니 결국 마찬가지라는 말.


 죽어 석 잔 술이 살아 한 잔 술만 못하다 
 죽은 후에 정상을 다하여도 소용없으니 살아 있을 때 정성을 다하라는 말.


 죽은 자식 나이 세기 
 이왕 그릇된 일에 애착을 가지고 못 잊어 하여도 소용없다는 말.


 죽은 정승이 산 개만 못하다 
죽으면 생전의 모든 부귀영화가 다 소용없다는 말.


 죽이 끊는지 밥이 끓는지 모른다 
일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 도무지 모른다는 말.


 중이 고기 맛을 알면 절에 빈대가 안 남는다 
무슨 좋은 일에 한번 빠지면 그것에 정신을 잃고 덤빈다는 말.


 중이 제 머리를 못 깎는다 
아무리 긴한 일이라도 

제 손으로 못하고 남의 손을 빌려야만 이루어지는 일을 가리킴,


 쥐구멍에도 별 들 날이 있다 
고생만 하는 사람도 언젠가는 운수가 틔어 좋은 시기를 만날 때가 있다는 말.


 쥐면 꺼질까 불면 날까 
매우 소중히 여기는 모양을 이르는 말.


 지게를 지고 제사를 지내도 제멋이다 
'도포 입고 논을 갈아도 제멋이다'와 같은 뜻.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아무리 순하고 보잘것 없는 사람이라도 너무 업신여기면 반항한다는 말.


 지성이면 감천이다 
정성이 지극하면 하늘도 감동하여 

아주 어려운 일도 잘 풀려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말.


 지키는 사람 열이 도둑 하나를 못 당한다 
아무리 조심 해도 불시에 생기는 불행은 막기 어렵다는 말.


 진날 나막신 찾듯 
평소에는 돌아보지 않다가 아쉬운 일이 생기자 갑자기 찾음을 비유한 말.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 가도 샌다 
천성이 나쁜 사람은 어디를 간다고 해서 그 성품이 고쳐지지 않는다는 말.


 짚신감발에 사립 쓰고 간다 
어울리지 않고 어색하여 보기가 흉한 경우를 이르는 말.


 쭈그렁밤송이 삼 년 간다 
아주 약한 사람이 얼마 못 살 것 같아도 오히려 생각보다 오래 살 수 있다는 말.

 

 


 참빗으로 훑듯 
남김 없이 샅샅이 뒤져냄을 가리키는 말.


 참새가 죽어도 짹 한다 
아무리 약한 것이라도 너무 괴롭히면 대항한다는 말.


 참을 인 자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나 분한 일이라도 꾹 참고 대처해 나가면 해내지 못할 것이 없다는 말.


 천냥 빚도 말로 갚는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와 같은 뜻.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무슨 일이든지 그 일의 시작이 중요하다는 말.


 첫술에 배부르랴 
'한술 밥에 배부르랴' 와 같은 뜻.


 초가삼간 다 타도 빈대 죽는 것만 시원하다 
큰 손해를 보더라도 제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없어지는 것만 상쾌하다는 말.


 초년고생은 사서도 한다 
젊어서 고생을 하면 늙어서 낙이 올 것이니 그 고생을 달게 여기라는 말.


 침 뱉은 우물물 다시 먹는다 
다시는 안 볼 듯이 야박스럽게 행동하여도 후에 아쉬운 일이 생겨 다시 청하게 된다는 말.

 

 

 


 칼 물고 뜀뛰기 
위태한 일을 주저 함이 없이 행함을 일컫는 말.


 칼로 물 베기 
다투어도 이내 풀려 두 사람이 다시 사이좋게 지낸다는 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원인에 따라 결과가 생긴다는 말.


 콩밭에 가서 두부 찾는다 
'우물에 가 승늉 찾는다' 와 같은 뜻.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하여도 곧이듣지 않는다 
남의 말을 그대로 믿지 않는다는 뜻이니, 거짓말을 잘하여 신용할 수 없다는 말.


 콩을 팥이라 해도 곧이듣는다 
'팥으로 메주를 쑨대도 곧이듣는다' 와 같은 뜻.


 콩이야 팥이야 한다 
서로 비슷한 것을 구별하려고 따지며 시비를 한다는 말.


 큰 방죽도 개미구멍으로 무너진다 
매우 적은 힘으로 큰 일을 이루었다는 말. 

조그마한 일이라고 얕보다가는 그것 때문에 장차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말.


 큰 북에서 큰 소리 난다 
크고 홀륭한 데에서라야 무엇이든 좋은 것이 생길 수 있다는 말.

 

 

 


 탕약에 감초 빠질까 
'약방에 감초' 와 같은 뜻.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 
힘든 고비를 견디고 이겨 내면 다음에는 즐거운 날이 온다는 말.


 털끝도 못 건드리게 한다 
조금도 손을 대지 못하게 한다는 말.


 털도 아니 난 것이 날기부터 하려 한다 
못난 사람이 제 분수나 능력에 맞지 않는 일을 하려 한다는 말.


 털로 안 뜯고 먹겠다 한다. 
몹시 성급하다는 말. 남의 것을 통으로 삼키려 한다는 말.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사람은 누구나 조그만 허물은 가지고 있다는 말.


 티끌 모아 태산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모이면 큰 것이 된다는 말.

 

 

 


 팥으로 메주를 쑨대도 곧이듣는다 
남의 말을 지나치게 잘 믿는다는 말.


 팥이 안으로 굽지 밖으로 굽나 
사람은 조금이라도 자기와 가까운 사람에게 정이 쏠린다는 말.


 패는 곡식 이삭 뽑기 
매우 심술이 사나움을 이르는 말.


 평양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저 하기 싫으면 억지로 시킬 수 없다는 말.


 품 안의 자식 
자식이 어릴 때는 부모를 따르나 자라면 부모로부터 멀어진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혈연으로 맺어진 관계가 정이 깊다는 말.


 핑계 없는 무덤이 없다 
무슨 일에 라도 반드시 핑계가 있다는 말.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한 부분을 보면 전체를 미루어 알 수 있다는 말.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 
도무지 융통성이 없고 미련함을 이르는 말.


 하늘의 별 따기 
일을 이루기가 매우 어려움을 이르는 말.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아무리 어려운 경우에 부닥쳐도 살아 날 길은 생긴다는 말.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철없이 함부로 덤비는 것을 가리키는 말.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남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는다는 말.


 한 번 실수는 병가의 상사 
한 번쯤의 실수는 누구에게나 다 있는 것이니 크게 탓할 것이 아니라는 말.


 한강에 돌 던지기 
지나치게 미미하여 전혀 효과가 없음을 이르는 말.


 한술 밥에 배부르랴 
무슨 일이든 처음 시작한 일에 큰 효과를 얻을 수는 없다는 말.


 헌 짚신도 짝이 있다 
아무리 못나고 가난한 사람이라도 배필이 있다는 뜻.


 헤엄 잘 치는 놈 물에 빠져 죽고, 나무에 잘 오르는 놈 나무에서 떨어져 죽는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와 같은 뜻.


 형만 한 아우 없다 
모든 일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 역시 형이 아우보다 낫다는 말.


 호랑이 굴에 가야 호랑이 새끼를 잡는다 
'산에 가야 범을 잡는다' 와 같은 뜻.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사람은 살아생전에 홀륭한 일을 하여 후세에 빛나는 이름을 남겨야 한다는 말.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그 자리에 없다고 하여 남의 흉을 함부로 보지 말라는 말.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아무리 위급한 경우를 당하더라도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있으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는 말.


 호박씨 까서 한입에 넣는다 
애써서 푼푼이 모은 것을 한꺼번에 털어 없앤다는 말.


 호박이 넝쿨째 굴러 떨어졌다 
뜻밖에 좋은 물건을 얻거나 좋은 수가 생겼을 때 하는 말.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여 온다 
이득을 얻으러 갔다가 도리어 해를 당하게 되었다는 말.


 화약을 지고 불로 들어간다 
'섶을 지고 불로 들어 간다' 와 같은 뜻.


 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리랬다 
좋은 일은 권하고 나쁜 일은 말려야 한다는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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