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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새차 관리하기 길들이기 . 주의사항

by SidePower 2021. 2. 5.

 

국산차 외제차 구분 없이 신차 구매 후에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차에 애착이 있으신 분들은 신경써서 하시겠지만

쇠덩어리 교통수단으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도

새차는 적당한 관리가 필요한 거 잊지 마세요.

 

그렇다고 새차 길들이고 관리하는 게 어렵거나 힘들지 않아요.

 

최소한

초반에 주행거리 3,000km 정도까지라도 약간만 신경 쓰시면

 

앞으로 5년 , 10년 그리고 10년 이상 차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잔고장 없이 탈 수 있을 거예요.

 

새차 관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게요.

 

첫 시동 걸고 1~2분 정도 유지

 

차 인수하는 날 첫 시동 걸겠죠.

 

시동 걸고 바로 출발하지 마시고

기어 중립인 공회전(워밍업) 상태에서 그대로 1~2분 기다려주세요.

 

요즘 차는 워밍업 (예열) 30초만으로 엔진오일이 순환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첫 시동이니만큼 엔진 내부 피스톤과 실린더의 기계적 마찰을

조금이라도 부드럽게 해 주기 위해 2분정도는 참아주세요. 

 

그다음부터는 30초~1분 내외로 워밍업 하셔도 충분합니다.

 

아무리 급한 상황이라도 최소한 30초 후에 가속페달을 밟아주세요.

 

 

새차 길들이기

첫 주행부터 1.000km까지는 가속페달(액셀레이터)살살 밟아 주세요.

첫 주행부터 엔진의 피스톤 운동으로 마찰이 생기고 기계적 마모가 진행됩니다.

서서히 부드럽게 마모되어야 최적의 상태로 자리 잡게 되고

이로 인해 엔진의 내구성이 보장됩니다.

 

이때 가속페달을 갑자기 밟게 되면 지나친 엔진 출력이 가해져서

아직 몸이 단련되지 않는 상태에 부담을 주는 거와 같아

엔진에 무리를 줘서 편마모 현상으로 열이 발생하거나 소음이 생기게 되며

결국 엔진 수명이 단축되게 됩니다.

 

그리고

1,500~2,000km까지는 도로에 맞는 속도로 정주행 해주세요.

 

엔진 길들이기 1,500~2,000km 전의 급출발, 급제동 , 급가속은

신차에 쥐약입니다.

 

추가로

2,000km까지 새차 길들이기가 끝나고 이상이 없더라도

차량 정비 한번 받아보세요.

특별한 문제는 없을 거예요.

하지만 엔진 소음과 타이어 편마모 등 작은 문제가 있다면

초기에 발견되어 수리해야지만 오랫동안 최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새차 증후군

새 아파트 들어가도 새집 증후군이 있듯이

새차도 가죽시트 , 바닥 매트 , 플라스틱 부품 내장재와 접착제 등

각종 냄새로 머리가 띵하고 속이 메스끄럽고 눈의 피로함 등의

새차 증후군이 있습니다.

 

방향제나 탈취제로 냄새를 제거할 수도 있지만

웬만하면 창문을 열어 환기를 자주 시켜 냄새를 없애주세요.

 

 

비닐 커버

신차의 상징으로 생각해서 그런지

비닐 커버를 벗기지 않고 오랜 시간 그대로 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비닐커버는

자동차 제조과장을 거치면서 유해물질이 고스란히 묻어있습니다.

비닐커버 유해물질은

출고 후 3~4개월 정도가 최고로 심하게 배출된다고 하네요.^^;;

 

또 여름철 비가 오면 습기가 차서 곰팡이가 생기게 됩니다.

곰팡이를 마시게 되면 당연히 몸이 안 좋아지고

곰팡이로 인해 실내 악취도 생기지만 특히 자동차 부품의 부식도 빨라집니다.

 

새차 받자마자 바로 비닐커버 벗겨주세요.

 

 

광택

새차는 아직 도장면이 완벽하게 굳지 않는 상태입니다.

최소 3개월 이상 절대로 금지하시고 6개월 이후부터 광택을 시도하시는 게 좋을 거예요.

 

굳이 광을 내고 싶으시면 왁스로 하시면 될 거예요.

 

 

세차

세차는 도장면이 완전히 굳기 전까지 자동세차를 하지 마세요.

최소 3개월 정도는 금지하시고 손세차하세요.

 

 

첫 엔진오일 교체

예전 신차는 엔진마모가 심해 쇠가루가 엔진오일에 많아지기 때문에

1,000~2,000km 정도에 엔진오일을 교체해야 된다고들 하더라고요.

요즘은 엔진성능이 좋아져서 쇠가루나 이물질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뽑기를 잘못할 수도 있잖아요. 

3.000km 정도에 엔진오일 교체 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번째부터는 1년단위 또는 만~만5천km 정도 하시면 될 거예요.

 


차량설명서 정독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돼요. ^^;;

내차에 대해서 가장 잘 설명해주고 있는 게 차량설명서입니다.

 

모든 차는 비슷하지만 차마다의 다른 특성들이 있습니다.

 

차 안에 비치하셔서 시간 날 때 정독해주세요.

아는 부분은 넘어가셔도 되겠지만 생각보다 모르는 내용들이 다소 있을 거예요.

 

정독 한 번이라도 해주세요.

내가 내차를 제일 잘 알아야죠.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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