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시대이기에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반인이 소액으로 할 수 있는 투자를 찾아보다가
주식과 ETF에 대한 글들을 많이 보게 되면서 서서히 관심을 가지게 되더라고요.
오늘은 초보자의 입장으로 ETF을 볼게요.
쉽게 말해 주식처럼 거래 가능한 펀드입니다.
펀드 상품의 단점을 극복한 거래형 펀드로
상장지수펀드( Exchange Traded Fund )의 약자입니다.
펀드는 간접투자방식으로 펀드 상품을 팔고 모인 돈을
금융회사에서 직접 여러 군데 테마에 맞는 주식이나 채권, 부동산 등에
분산 투자하고 수익 발생하면 배당해 줍니다.
ETF도 매매 방식만 다르지 펀드의 한 가지로 동일한 간접투자 금융상품입니다.
예를 들어 KODEX 자동차라는 ETF 상품이 있습니다.
자동차 관련 여러 주식을 한꺼번에 분산 투자하는 ETF 상품입니다.
빨간 화살표에 ETF라고 표시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한국투자 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성종목을 보시면
어느 회사 주식에 분산 투자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172,000
헌대모비스 229,000
....
만약에 두 개 회사 주식에 직접투자하려면 최소한 주식 한주라도 사야 될 거예요.
그면 한주씩만 사도 40만천 원입니다. ^^;;
하지만 KODEX 자동차 ETF 상품은 15,620원입니다.
이처럼 소액으로도 한꺼번에 여러 주식에 분산투자할 수 있습니다.
매력 있죠..^^
이해를 위해 한 가지를 보여드린 건데요.
ETF 상품은 다양합니다.
KODEX 보험
KODEX 레버리지
KODEX 철강
KODEX 미국채10년선물
ARIRANG 고배당주
ARIRANG 미국다운존스고배당주
KBSTAR 차이나H선물인버스
KBSTAR 게임테마
....
상품 이름만 봐도 투자하는 종목을 대략 알 수 있습니다.
해외 투자 상품도 많으니 고르는 재미도 있더라고요.ㅋ
그리고 상품명 끝부분에 인버스라고 적혀 있습니다.
inverse 뜻은 정반대인데요.
뭐냐면 현재 하락일 때는 수익은 상승으로 된다는 거예요.
현재가 10% 하락해서 천 원 내렸을 경우
10% 상승으로 천원 올라간 걸로 계산된다는 거예요.
반대로 10% 상승하면 나는 10% 손해니깐 유념하세요.
남들 주가 폭락으로 울상일 때 소고기 사 먹을 수 있습니다.ㅋ
공매도나 선물거래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그리고 위에 사진에서도 보셨지만 거래되는 방식이 주식과 동일합니다.
증권사 HTS나 앱 설치해서 ETF 메뉴를 보고 주식처럼 사고팔면 됩니다.
실시간으로 바로 매수, 매도됩니다.
ETF 메뉴 클릭하세요.
원하시는 종목을 클릭하시면 상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TF 상품들 찾기는 쉬울 거예요
싸게 사고 비싸게 팔면 되는 거 아시조.ㅋㅋ
펀드의 기준 가격은 하루에 한 번 장이 끝날 때
관련 주식들의 종가를 보고 결정하고 다음날 공시합니다.
제가 오전에 펀드 상품 볼 때 가격이 만원인 거 보고 구매를 했는데요.
장이 마감될 때 9천 원으로 하락될 수 있습니다.
만원 주고 샀는데 자고 일어나니깐 9천 원짜리가 된 거예요.^^;;
반대로 상승될 수도 있겠죠.ㅋ
하지만 ETF는 실시간 거래라서 호가에 보이는 금액이 ETF 기준 가격입니다.
ETF는 또 수수료가 쌉니다.
펀드는 주식처럼 내가 직접 투자하는 게 아니고
투자해 주는 사람이 따로 있다 보니 운용보수라는 비용이 듭니다.
기타 다른 비용들도 있는데요.
ETF와 비슷한 주식형 펀드의 경우 비용 다 합쳐서 일 년에 1.7 ~ 3% 정도 발생합니다.
이에 비해 ETF는 비용이 0.1~1% 미만입니다.
또 매매 수수료도 증권사마다 약간 차이는 있지만
0.01~0.02% 정도이고 낮죠.
주식처럼 매수. 매도하는데도 거래세 없습니다.
배당금이 있는 상품은 배당소득세도 15.4% 있습니다.
정리해 보면 ETF 장점
1.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다.
2. 분산 투자
3. 내가 보고 있는 금액이 기준 가격이다.
4. 수수료가 싸다.
5. 소액 투자
6. 해외 투자 상품이 많다.
정리하면서 ETF 단점도 같이 생각이 나는 거 같습니다.
1. 분산 투자다 보니 수익이 크지 않을 거예요. 잃는 것도 크지 않겠죠.
2. 펀드라서 원금 손실될 수 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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