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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옵티머스사태 라임사태 정리로 본 경제용어들

by SidePower 2020. 9. 22.

수개월 전부터 환매중단 사태에 대해 기사가
인터넷에 도배가 되고 있습니다.

규모는 다르지만 한두군데가 아닌거 같아 심각한 수준이네요. 

투자자 구제방안이 빨리 마련됐으면 좋을거 같네요. ^^;;

 

 

 

 

옵티머스사태

옵티머스 자산운용은
공기업 회사채와 지자체 매출채권 투자해서
3%의 수익 낼수 있다는 광고로 인해
옵티머스 펀드를 1조원 이상을 판매했습니다.

자문단에는 정부 관계자도 포함되어 있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투자는 부동산과 대부업체 회사채
등..부실사모채권에 투자했다고 합니다.
불완전 판매로 1조원대 펀드 사기입니다.

그리고 옵티머스 펀드는 사모펀드입니다.
일인당 최소 1억이상 투자를 해야 되는 거라
피해규모가 클수 밖에 없을거 같네요.

부실채권에 투자해 수익이 발생하지 않게 되자
폰지사기에 의해 환매가 이뤄졌고
결국은 5000억대 환매중단 되었습니다.

라임사태

라인자산운용은 초기에 금리가 1~2% 정도일때도

수익을 5%이상 올렸으며 실제로 고객에게 지급하면서

인지도가 급상승하여 사모펀드 1위 였습니다.  

 

그리고 정부기관과 금융감독원 관계자와도 연류되어 있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수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 부실기업들의 주식을 사고

이 과정에서 파킹거래와 펀드돌려막기가 의심되고 있다고 합니다.

 

코스닥기업들의 전환사채 등의 편법 거래를 하면서 수익률을 높인다는 의혹으로

2019년 07월부터 검찰 조사가 진행되고 현재도 진행중입니다.

 

이 후로 펀드에 투자된 주식들이 하락하면서 펀드런 위기에 몰려

모펀드 , 자펀드 대거 환매중단 선언을 합니다.

 

 

경제용어 개념설명을 위한 자료로써 정리한거라

사실과 약간 다르거나 부족해도 이해해주세요.^^;;;

 

자산운용사 

펀드를 운용하는 투자회사입니다.

펀드 상품을 설계해서 은행이나 증권사등에 위탁합니다.

은행이나 증권사의 고객들이 방문 또는 인터넷등에서

소개된 펀드 상품을 보고 투자하게 되면

이 돈을 모아서 운용해서 수익을 내고 투자자에게 배분해줍니다.

회사 이름 뒤에 운용이라고 붙으면 다 이런일 하는 회사입니다.

 

회사채

주식회사가 돈이 필요해서 자금의 융통을 위해 발생하는 채권입니다.

기본적으로 원금과 확정이자와 같이 상환기한에 지급합니다.

발행조건 따라 회사채 종류가 몇개 있습니다.

- 보증채권 : 제 3자가 보증함.

- 담보채권 : 담보가 있음.

- 이표부사채 : 이자를 일정기간마다 지급. 회사채면 대부분 이표부사채임.

- 할인사채 : 이자를 주지 않는 대신 구입 금액을 할인해서 발행함.

- 복리사채 : 만기때 원금과 복리이자를 같이 상환함.

- 전환사채(CB) : 주식으로 바꿀수 있음.

 

매출채권

회사가 매년 영업활동과 상품을 판매하면서 발생하는 매출중에서

바로 돈을 받지 않고 외상으로 준 외상매출금과

또 돈이 아닌 어음을 받은것도 매출채권이라 함.

 

펀드

간접투자방식으로 여러 투자자들의 돈을 모아서 투자전문회사에서

이렇게 모인 돈으로 실제로 투자해서 수익을 내고 수익율만큼 배당 받는 금융상품.

 

자펀드

실제 투자하는 펀드가 아니고 투자금을 모우기 위한 펀드

 

모펀드

자펀드에서 모인 자금으로 실제 투자해서 수익을 내는 펀드

 

모자펀드

여러개의 자펀드를 통해서 모은 투자금을 종합해서 모펀드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모펀드의 수익으로 여러 자펀드에 수익을 배분하는 상품

 

사모펀드

금융감독원의 감시를 받지 않아 투자에 자유롭고

소스의 투자자에서 모은 자금으로 운용되는 펀드입니다.

 

헤지펀드

단시간에 고수익을 목표로 한 위험성이 높은 사모펀드이며

1억이상 투자해야 되는 소수의 투자로 결속력이 좋으며

해외 투자지역이나 규제가 허술한 나라, 조세피난처 등 이용하여

수익증대에 집중합니다.

 

사모채권

회사와 투자자가 직접 계약하고 발생 전액을 인수하게 하는 채권.

 

불완전판매

금융회사에서 금융상품을 팔때 위험성과 고객에게 불리한 사항을 알리지 않거나

허위 또는 과장된 광고 등을 통해 판매하는 것.

 

폰지사기(=돌려막기)

미국의 찰스 폰지의 금융사기행각에 생긴 용어입니다.

1920년 국제우편쿠폰의 유통의 차익을 빌미로

투자금액의 50% 이상을 수익금으로 배분하면서 투자자 많이 몰렸고

신규 투자자의 돈을 기존 투자자의 수익금으로 쓴다고 소문나면서

결국 구속되고 출소한뒤 또 부동산 유령회사를 차리고 같은 사기 수법으로

체포되었습니다.

그래서 금융 돌려막기를 폰지사기로 칭하고 있다고 합니다.

 

펀드런

펀드 부실과 수익률 저하로 인해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환매하는 행위.

 

환매

판 상품을 다시 사오는것입니다.

투자한 고객이 펀드를 주고 다시 돈의 일부 또는 전체 회수하는 행위입니다.

쉽게 펀드 해약한다는거조..

펀드 상품 설명서 보시면 환매수수료가 얼마인지 환매금지형인지 꼭 확인하세요.

 

환매중단

펀드는 고객이 원할때 환매해 줘야 됩니다.

개방형과 폐쇠형의 펀드 유형에 따라 시기는 다를수 있습니다.

근데 지급할 돈이 없어 환매를 못해주는 상황입니다.

결국 투자자는 돈 한푼도 받지 못하게 됩니다. ^^;;

 

파킹거래

투자가가 채권을 산뒤에 장부에 거래내역을 기록하지 않고

중개인(증권사,금융회사)에 채권을 맡기는 것입니다.

소유권을 숨기거나 투자금이 부족할경우 잠시 중개인에게 맡기고 나중에 지급하는 등

수익을 극대화 시키는 편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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