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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외환보유액 모으는 이유

by SidePower 2020. 9. 16.

외환보유고/외환보유액은 한국은행이나 정부가 보관하는 외국돈(자산)입니다.

 

 

 

외국의 모든 돈(자산)을 보관하는게 아니고

외국간의 거래에 주로 사용되고 기축통화인 달러와

기축통화 성격이 있는 유로,엔화,파운드화 등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비상금으로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외환보유액은 다 돈으로 있는게 아닙니다.

외국 채권이 90% 이상이라고 하고 그 다음이 달러 , 금 등이 있습니다.

 

 

외국돈을 왜 모아두는 걸까요?

국제수지 불균형 해소와 외환시장 안정화 때문입니다.

 

국제수지는 일년동안 국제 거래(무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돈을 계산하고 정리 잘 해서 

체계적으로 기록해서 모아둔거에요.

 

국제수지에는 경상수지와 자본수지가 있습니다.

 

경상수지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수출하고 수입하면서 거래된 돈을 정리한거에요.

수출금액이 수입금액보다 많으면 경상수지 흑자라고 하고

그 반대로 수입금액이 더 많으면 경상수지 적자라고 합니다.

 

자본수지는 돈으로만 거래하면서 발생하는 돈의 수입과 지출을 정리한거에요.

외국 주식을 사거나 외국 금융 상품을 사거나

외국 투자자들한테 잘 보여서 투자를 받거나 등을 말하는거에요.

해외로 나가는 돈보다 한국으로 들어오는 돈이 더 많으면 자본수지 흑자에요.

이런 현상은 보통 한국 경기가 너무 좋아서 외국 투자가 많이 들어오는 경우일거에요.

반대로 외국으로 나가는 돈이 더 많으면 자본수지 적자겠조.ㅋ

 

본론으로 돌아가서 

외환보유액은 주로 환율을 안정시키는데 사용됩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부족하거나 돈 거래할때 갚지 못하는 상황.. 등

외환시장이 불안정한 상태가 되면 달러를 풀어 외환시장을 안정화시키고

국가신용도를 높입니다.

반대로 달러가 많아지게 되면 환율 급락을 막기 위해 달러를 사들여서

환율 하락을 막고 외환보유고에 채웁니다.

 

1997년 우리나라 IMF 사태 아시조.

잊지 못할 아픈 기억이조.

이런저런 이유로 한국 경제가 나빠질것을 예상하고

외국 투자자들이 투자한 모든 돈을 빼고 한국을 빠져나갑니다.

결국 외환보유액 부족으로 IMF 지원요청 하면서

한국 전반적인 구조조정으로 기업들이 부도나고

대량 실직으로 장기간 고통을 견뎌내야 했었습니다.

 

 

 

IMF 시대부터 극복 후 꾸준한 외환보유액을 증가시켜

1997년 당시 10억정도 수준에서

현재(2020년 5월말 발표)는 4073.1억 달러 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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