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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환율 변동되면(오르면 내리면) 어떻게 될까요

by SidePower 2020. 9. 16.

해외여행 갈 때 잊지 않고 보는 게 환율일 거예요.

여행뿐이 아니라 무역에도 빠질 수 없죠.

 

 

 

환율은 나라 간에 돈의 교환비율입니다.

 

해외여행 갈려는 그 나라의 돈으로 바꾸잖아요.

상품을 해외 수출. 수입할 때도 그 나라 돈이 필요해요.

 

외국돈으로 바꿀 때 몇 대 몇 비율로 할지 누가 결정할까요?

나라별로 외국돈이 거래되는 시장인 외환시장이 있습니다.

돈이 사고 팔리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외환시장에서 결정됩니다.

이걸 변동 환율 제도라고 합니다.

큰 변동은 없겠지만 시장논리에 따라

사고파는 시장에서 결정되니 환율을 꼭 자주 봐야 될 거예요.

 

외환시장에

달러를 살려는 사람이 많으면 달러 가격이 올라갑니다.

달러를 팔려는 사람이 많으면 달러 가격이 내려갑니다.

 

달러 가격이 오른다는 말은

결국 우리 돈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환율이 오른다라고 얘기합니다.

쉽게 1 달러를 천 원 주고 바꿨는데 환율이 올라서

1 달러를 이천 원 주고 바꿔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달러 가격이 내린다는 말은

결국 우리 돈의 가치가 올라간다는 의미입니다.

환율이 내린다는 얘기입니다.

쉽게 1 달러를 이천원 주고 바꿨는데 환율이 내려서

1 달러를 천 원만 주고 바꾼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환율은 왜 오르고 내리고 할까요?

 

경기가 좋으면 해외에서 투자자들이

한국에서 돈 벌려고 몰려옵니다.

한국 주식도 사고 한국 펀드도 건물이 짓고 등등 

한국에서 실제로 투자하게 되면 한국돈(원화)으로 바꿔야 되겠죠.

이렇게 한국돈(원화)을 살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됩니다.

한국돈(원화)을 살려는 사람이 많으니 원화 가치가 올라갑니다.

달러 가치가 내린다는 의미가 되고요.

이렇게 환율이 내려가는 거예요.

 

경기가 나쁘면 해외 투자자들이

돈 벌 수 있는 다른 나라로 계속 빠져나가게 될 거예요.

나갈 때 가지고 있는 원화를 모두 팔고 다시 달러로 사야 되겠죠.

달러 수요가 많아지게 되니 달러 가치는 올라갑니다.

반대로 원화는 하락하겠죠.

환율이 올라간다는 거예요.

 

환율 상승하면 어떻게 될까요?

1 달러에 천원이 이천 원으로 오른다면

상품 수출하면 가만히 앉아서 공돈 천원이 생깁니다. 환차익이라고 해요. ㅋ

그러면 상품을 더 싸게 수출해도 이익이 됩니다.

상품 가격이 싸지니깐 가격 경쟁력이 생기면서 수출량도 늘어나게 될 거예요.

하지만 수입은요? 흑흑

전에는 천 원 주고 수입한 상품을 이제는 이천 원 주고 수입해야 돼요. 죽을 맛입니다.

이렇게 수출은 상승하고 수입은 하락하게 될 거예요.

아시겠지만 한국은 원자재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합니다.

원자재가 비싸니 상품 가격도 올라갑니다. 

결국 물가 상승하게 됩니다.

 

환율 하락하면 어떻게 될까요?

환율 하락은 상승 때와 정반대의 상황이에요.

1 달러에 이천 원이 천원으로 떨어졌다면

상품 수출하면 전에는 이천원 받았는데 

이제는 천원 받는 거예요. 흑흑 수출할수록 손해입니다.

수입은 전에는 이천 원 주고 샀는데 이제는 천 원만 주면 돼요.

원자재 가격이 싸니 상품 가격도 내려갈 거예요.

물가가 하락하게 됩니다.

 

개념을 쉽게 이해한다는 측면에서

좀 극단적이 예를 들어 설명한 거 같습니다.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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