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삼면이 바다고 지하자원도 거의 없는 나라이기 때문에
원자재들을 많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시장을 내수시장보다 더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경기에도 수출경기와 내수경기가 나눠져 있습니다.
한 줄 요약하면
상품이 해외에 잘 팔리면 수출경기가 좋은 거고
국내에 잘 팔리면 내수경기가 좋은 거예요.
수출경기
우리나라는 수출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수출이 잘되면
내수경기도 같이 좋아지고
수출이 안되면 내수경기가 나빠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특히 수출 비중이 큰 중국, 미국, 일본의 각 나라의 경기도
우리나라엔 중요한 변수가 됩니다.
그 나라의 경기가 안 좋으면 수입을 줄일 거예요.
그럼 우리 수출도 줄어들어 수출기업들은 사정이 안 좋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수출이다 보니 환율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환율이 오르면 어떻게 될까요?
예를 들어
1 달러에 천 원이 이천원으로 오르게 된다면
해외에 상품을 팔면 1 달러에 천원 받았는데 환율 상승으로 인해
이제는 동일한 상품을 파는데도 이천 원을 받게 되는 거예요.
가만히 않아서 두배로 돈 버는 겁니다.
그렇다 보니 기업들은 수출을 엄청 하려고 계속 시도할 거예요.
상품 가격을 조금 낮추더라도 말이에요.
환율이 하락하면 어떻게 될까요?
같은 예로 들게요.
1 달러에 이천 원이었는데 천 원으로 내렸다면
수출할수록 천 원씩 손해인 거예요. 수익 감소죠..^^;;
이럴 때 조금이라도 이익을 보기 위해서는
손해 보지 않는 선까지 상품 가격을 올려야 될 거예요.
상품 가격이 올라가니 서서히 수출량도 줄어듭니다.
반면에 환율이 낮다 보니
외국상품을 이천 원에 샀는데
이제는 천원에 살 수 있으니 수입이 늘어나게 될 거예요.
그리고 환율은
수출 나라 간의 경기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만약에 같은 상품에 한국에도 있고 일본에도 있다면
수입하려는 미국 입장에서는 동일한 상품이니
일본 엔화가 높고 한국 원화가 낮다면 당연히 한국 상품을 수입할 거예요.
내수경기
내수는 국내 수요이고
국내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사려는 욕구(수요)라고 정의합니다.
사람들이 생활하면서 소비하는 소비수요.
기업이 사람들을 채용을 하거나 또 장비를 하거나 공장 건물을 짓는 등..
미래를 위해 소비하는 투자수요.
이렇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소비수요는 국내 사람들의 생활 그 자체라서
경기가 안 좋아도 어느 정도는 소비가 지속됩니다.
돈 없어도 생필품은 사잖아요.
투자수요는 경기가 안 좋으면
돈 좀 있는 사람들이나 기업들이 미래를 위한 투자를 안 하거나 확 줄입니다.
가끔씩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
투자수요 또는 투자가 부진해서 내수경기가 위축되었다고 보신 적 있을 거예요.
국내 투자와 내수경기 관계 이제 아시겠죠. 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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