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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년 신용등급제 폐지 . 신용점수제 시행 . 나의 신용점수?

by SidePower 2020. 12. 28.

 

2021년 1월 1일부터 신용점수제가 시행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신용등급제가

드디어 역사속으로 사라집니다.

 

 

기존의 신용등급은 1~10등급으로 나눠져 있어

사람 개개인마다 신용등급이 알게 모르게 정해져 있었습니다.

 

대출이나 금융쪽으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본인의 신용등급을 아시고 계실 거예요.

 

솔직히 신용등급이 어떻게 정하게 되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

 

금융거래(신용카드 사용, 대출)를 자주 이용하고 소액이라도 연체가 없으면

한마디로 빌려서 쓰고 제때 잘 갚으면 신용등급이 높고

 

금융거래(신용카드 사용, 대출)를 하지 않거나 소액이라도 연체가 길면

등급이 낮다고 통상적으로 알고 있을 거예요.

 

 

신용등급이 낮으면 제1금융권에서는 대출을 거절당하게 되고

제2금융권 그리고 대부업 , 사체 등으로

어쩔 수 없이 돈을 빌려야 되는 경우가 많았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3~6 등급 정도는 유지되게 관리를 했던 거 같습니다.

 

금융기관별로 차이가 있지만 개인신용등급별로 나눠서

7,8,9,10 등급은 제1금융권에서 대출이 쉽지 않거나 거의 안된 거 같습니다. ^^;;

등급 분류
1 , 2 우량고객
3 , 4 , 5 , 6 일반고객
7 , 8 주의고객
9 , 10 위험고객

 

그리고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회사는 NICE , KCB 두 군데입니다.

동일하게 10등급이지만

회사마다 내부적으로 등급에 해당되는 점수 범위가 있습니다.

점수 차이가 좀 있네요. ^^;;

 

신용등급 NICE
신용평가
KCB
신용정보
1 900 ~ 1000점 942 ~ 1000
2 870 ~ 899 891 ~ 941
3 840 ~ 869 832 ~ 890
4 805 ~ 839 768 ~ 831
5 750 ~ 749 698 ~ 767
6 665 ~ 749 630 ~ 697
7 600 ~ 664 530 ~ 629
8 515 ~ 599 454 ~ 529
9 445 ~ 514 335 ~ 453
10 0 ~ 444 0 ~ 334
출처 : 나무위키

 

 

 

그렇다면

신용등급제를 버리고

2021년부터 바뀌게 되는 신용점수제가 어떤건지 알아볼게요.

 

신용점수제 추진 배경 

그동안 많이 들어보셨을 건데요.

 

A라는 사람이 5등급인데요. 디테일하게 따져보면 거의 4등급에 가까운 사람이고

B라는 사람도 5등급인데요. 이 분도 디테일하게 따져보면

거의 6등급에 가까운 사람이라고 할 때 A씨는 좀 억울합니다.

 

등급에 따라 대출한도와 금리가 불리하기 때문입니다.

(문턱 효과라고 합니다.)

 

이처럼 10개의 등급으로만 하니 불이익을 받는 사람들이 생기게 되고
또 등급을 올리기가 엄청 오래 걸리고 힘들어

범위로 평가를 하지 않고 그 사람의 신용점수로 평가하게 해서

불합리한 상황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신용점수 

장기연체ㆍ대출ㆍ보증ㆍ신용개설 등의 신용정보를 바탕으로

전체 신용활동인구에 대한 종합적인 신용도를 측정ㆍ계량화한 지표입니다.

[장기연체가능성]과 [상위누적구성비]를 1~1000점으로 변환하여 산출하게 됩니다.

 

개인의 신용점수는 금융기관이 신용을 바탕으로

신용거래를 설정 및 유지하고자 할 때 참고 지표로 활용합니다.

 

 장기연체가능성 


나와 같은 점수를 가진 사람 1000명이 대출 실행 후 1년 안에 90일 이상

연체할 가능성으로, 통계에 근거해 산출한 지표로 신용을 평가합니다.

 0.01~2.00% 사이의 소수점 둘째 자리 수로 표기하며

숫자가 작을수록 신용도가 좋습니다.

 상위누적구성비 


전 국민을 줄 세워놓고 비교할 때 어느 정도에 놓여있는가를 보는 지표로
0~100%까지 백분율로 표현되며 0%에 가까울수록 신용도가 좋다는 뜻입니다.

 

 

■ 신용점수제 시행이 되면? 

NICE신용평가 또는 KCB신용정보 등의 신용평가회사에서는 신용점수만 제공하고

금융회사(은행 등..)에서 이 점수를 토대로 리스트 전략을 직접 해서

자체적인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하고 금융소비자를 파악해서 서비스 제공

 

한마디로

단순히 등급으로만 대출이 되고 안되고 판단하는 게 아니고

대출하려는 사람의 신용점수를 확인해서

각 은행마다 자체적으로 평가를 해서 결정합니다.

 

은행마다 평가가 다를 수 있고 차별화되어
1점 단위로 신용을 평가하기 때문에 보다 세밀한 평가가 가능해서

문턱 효과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2021년부터 달라지는 것 

▶ 신용카드

 

기존의 신용등급일 경우에는 6등급 이하만 발급이 가능했습니다.

 

신용점수제에서는

상위누적구성비 93% 이하 또는 장기연체가능성 0.65% 이하면 신용카드 발급 가능

 

▨ 신용평가회사마다 점수가 다를 경우 고객에게 유리한 점수 인정함.

▨ 상위누적구성비와 장기연체가능성 점수가 미달이라도 

    월 가처분소득(소비. 저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소득)이 50만원 이상이면

    카드발급 가능

▨ 동시에 3개 이상의 카드사에서 현금서비스, 리볼빙, 카드론 등을 이용하는

   다중 채무자는 신규 카드 발급 거절될 수 있음.

▨ 상위누적구성비 70% 이하 또는 정기연체가능성 0.25% 이하는 우량고객 혜택

 

▶ 대출

 

개인신용평점 하위 50%가 우대 대상

▨ 신용거래 평가 시 기존 신용등급제에서는 거래하는 회사가

   1금융권인지 2,3금융권인지 등 신용거래하는 회사를 기준으로 평가를 했는데요.

   이제는 대출 종류와 금리를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2,3 금융권에서 대출해도 신용점수가 낮아지지 않게 됩니다.

 

▶ 서민금융(미소금융..)


▨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대상

 

▶ 신용점수 대상

 

기존에는 미성년자와 90세 이상 성인에 대해서도

    신용점수가 산출되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고령자일지라도 신용카드 등의 신용활동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90세 이상 고령자도 신용점수가 산출되도록 조정하였습니다.

 

 

■ 내 신용점수는 어떻게 변화 되나요? 


기존 평가에서 반영하지 않았던

    추가 정보(대부업권 대출/연체 정보 등)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그러므로 해당 업권의 금융상품을 이용한 적이 있다면

   신용점수에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신용평가점수를 계산하는 데 있어 금융업권 정보의 반영 비율을 낮추고,

   대출금리의 반영 비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그동안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았다는 이유로 신용등급이

    많이 하락하는 현상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공요금 납부 정보 등 비금융 정보의 활용이 확대됩니다.

   따라서 그동안 금융거래 이력이 없어 신용등급이 낮게 평가되었던 학생,

   전업주부 등의 개인신용평가가 개선될 예정입니다.

 

■ 신용점수 평가 기준 가중치 

1) 현재 연체 및 과거 채무 상환 이력 : 30.6%

2) 채무 부담 정보 (대출 및 보증채무 등) : 26.4%

3) 신용 거래 기간 (최초/최근 개설로부터 기간) : 13.3%

4) 신용 거래 패턴 (체크/신용카드 이용정보) : 29.7%

=> 전체 100%

 

■ 내 신용점수는 몇 점인가요? 

 

아래 3가지 방법으로 신용점수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 NICE신용평가

    2020년 12월 29일 19시부터 나이스지키미 홈페이지

▨ 토스앱을 통해 신용점수 조회

▨ KCB신용정보

    올크레딧 내신용점수 조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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