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4년부터 1869년의 긴 시간 동안
여러 편으로 쓰인 소설을 엮어 전쟁과 평화라는 단행본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역사적 전쟁과 죽음 그리고
인간의 삶에 대한 의미 , 사랑에 관한 서사시적 장편소설입니다.
톨스토이의 3대 걸작 중에 하나입니다.
줄거리..
프랑스 대혁명 시대...
나폴레옹이 유럽 전역을 차지하고 동방(아시아)까지 지배하기 위해
러시아 제국을 침략하게 됩니다.
러시아에서는 나폴레옹에 대항하기 위한 전쟁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안드레이 볼콘스키는 만삭인 아내를
시골에 있는 아버지와 여동생 마리야에게 맡기도 전쟁에 참전합니다.
안드레이 아버지 볼콘스키 공작은
황제의 신뢰를 받았고 은퇴하여 영지에 내려와 지내고 있었습니다.
로스토프 가문의 니콜라이 또한 장교로 전쟁에 참전합니다.
한편
베주호프 백작의 서자인 피예르는 파리에서 유학생활을 하다가 돌아왔습니다.
사생아라는 이유로 가문의 친인척 사이에서도 인정을 받지 못하죠.
베주호프 백작의 사망하게 되면서 우여곡절 끝에 정식아들로 인정받아
유일한 아들인 피예르에게 막대한 재산이 상속됩니다.
그는 부와 명예를 가지게 되며 방탕한 생활을 합니다.
친적인 바실리 공작은 한몫 챙기기 위해
피예르에게 접근해 한미모하는 딸 옐렌을 피예르와 결혼시킵니다.
안드레이와 니콜라이는
1805년 프랑스와의 전쟁을 위해 장료로서 전장으로 향합니다.
당시 러시아는 오스트리아와 동맹관계로 같이 프랑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바로 아우스터리츠 전투입니다.
1805년 12월 프랑스 나폴레옹 , 러시아 알렉산드로 1세 , 오스트리아 프란츠 1세의
3개국 황제가 모두 전투에 참전해 유명하죠.
암튼 전쟁에서 프랑스가 대승을 거두면서
안드레이는 부상을 입고 포로로 잡혀가고
니콜라이는 무사히 집으로 귀환하게 됩니다.
귀한 한 니콜라이는 로스토프 가문이
가난으로 서서히 몰락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 와중에 카드놀이로 빚을 지고 부대로 복귀해 버립니다.
한편 피예르는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않습니다.
아내 옐렌은 귀족사회의 사교계에서 한량이들과의 염문을 뿌리고
남편 피예르를 하찮게 여겼습니다.
피예르는 소문난 옐렌의 남자와 결투까지 벌이게 됩니다.
그는 결혼생활에 좌절하게 되고 모스크바를 떠나 방황하다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이르고 그곳에서
프리메이슨 단원을 만나는 개기로 프리메이슨 교리에 빠지게 됩니다.
프랑스에 포로로 잡힌 안드레이는 풀려나게 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돌아오는 그날 아내 리자는 아들을 낳다가 그만 죽고 맙니다.
안드레이는 삶의 의욕을 잃어버리게 되면서 영지에서 조용히 살아갑니다.
당시 러시아와 프랑스는 강화조약을 맺게 되고 잠시 평화가 찾아옵니다.
1809년 안드레이는 로스토프 가문 집을 방문해 하룻밤을 지내게 됩니다.
그날 밤 노랫소리에 이끌려 니콜라이 여동생 나타샤를 만나게 됩니다.
이른 아침
멀리 달려가는 그녀의 뒷모습 그리고 활발하며 사랑 넘치는 마음에 반하게 되면서
안드레이는 다시 삶에 활기를 찾게 됩니다.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게 되고 약혼까지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안드레이 아버지 볼콘스키의 완강한 반대로
1년 뒤에 결혼하기로 약속합니다.
안드레이는 해외로 나가게 되고
나타샤는 바실리 공작의 아들 아나톨의 유혹에 넘어가죠.
안드레이가 알게 되면서 결국 파혼하게 됩니다.
1812년 나폴레옹은 영국에 타격을 주기 위해
러시아에 영국과 단절하라는 대륙봉쇄령을 내렸지만 러시아가 거부하게 되면서
다시 전쟁이 나게 됩니다. 바로 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입니다.
나폴레옹은 60만의 유럽 연합군으로 러시아를 공격합니다.
삶이 무력한 안드레이는 전쟁에 참전하고 니콜라이도 역시 참전하게 됩니다.
러시아가 패하고 안드레이 영지 근처 보로디노로 후퇴하고 대치하고 있습니다.
안드레이는 아버지 볼콘스키 백작이 죽고
혼자인 여동생 마리야와 영지의 사람들에게 피난을 권하죠.
피난 가는 길에 니콜라이가 우연히 마리야를 도와주고 되면서
두 사람은 호감이 생깁니다.
러시아는 나폴레옹에게 모스크바까지 정령 당하게 됩니다.
로스토프 가문도 피난길에 오르고 전쟁에 부상당한 병사를 도와주던 나타샤는
큰 부상을 당해 후송 중인 안드레이와 재회하게 됩니다.
나타샤는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며 안드레이를 지극히 사랑으로 간호합니다.
안드레이는 나타샤의 사랑을 느끼며
모든 것을 용서하며 마음속 평화를 찾으며 죽게 됩니다.
한편 전쟁으로 폐허 된 모스크바에서는
피예르 아내 옐런은 방탕한 생활 끝에 결국 죽게 되고
피난 가지 않고 남은 피예르가 프랑스군에 잡혀 수용소로 끌려갑니다.
수용소에서 갖은 고생을 하게 되지만
플라톤카라타예프라는 선량하고 순한 농부를 만나게 됩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삶을 사랑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긍정적이고 개혁적인 삶을 깨우치게 됩니다.
러시아의 기다림 전략으로
혹독한 러시아 추운 겨울과 굶주림을 견디지 못한 나폴레옹 프랑스군은 퇴각합니다.
포로로 끌려가던 피예르는 러시아군에 의해 구출됩니다.
결국 러시아의 승리로 모스크바는 다시 평화를 맞게 됩니다.
피예르는 나타샤를 만나 서로 사랑으로 결혼하고
몰락한 로스토프 가문의 니콜라이도
안드레이 여동생 마리야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이룹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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