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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줄거리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by SidePower 2021. 2. 27.

 

1774년에 독일의 작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쓴 소설입니다.

괴테의 첫 소설이기도 합니다.

 

서간체라고 편지 형식으로 된 소설로 

주인공의 친구 빌헬름과 주고 받은 편지의 내용으로 소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괴테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괴테 친구가 사랑 문제로 고민하고 자살한 것을 모티브로 쓰여서

당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됐다고 하네요.

 

 줄거리... 

 

 

유복한 가정에 태어나 재능과 능력이 있고 감수성이 뛰어난 청년 베르테르는

발하임이라는 자연이 풍부하고 조용한 시골마을로 가서 지내게 됩니다.

 

 

마을 사람들과도 친해지고 잘 어울리며 지냅니다.

마을 무도회 초정을 받아 참석하게 되는데요.

 

무도회에서 검은색 눈동자에 사교적이며 상냥한 샤를로테를 만나게 됩니다.

같이 춤을 추게 되면서 그녀의 멋진 춤솜씨와 쾌활하고 지적인 모습에

베르테르는 그녀의 매력에 빠져 사랑하게 됩니다.

 

 

샤를로테(이하 로테)

베르테르를 지적하고 자신과 감정적으로 잘 통하는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베르테트는 로테에게 찾아가 그녀의 동생들과도 친하게 되고

병든 할머니를 돌보고 있는 로테를 보면

그녀의 착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도 보게 됩니다.

 

이렇게 서로 다정한 사이로 지내게 되면서

베르테르는 그녀를 더욱 깊이 사랑하게 됩니다.

 

하지만 로테는 베르테르를 사랑으로 대할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어머니와 동생들과 함께 지낸 로테는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 유언으로

동생들을 잘 돌보고 가족을 건사하라는 것이었으며

그러기 위해서 알베르트라는 남자와 약혼까지 하게 한 것입니다.

 

도시에서 일하던 알베르트가 발하임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로테에게 소개를 받은 베르테르는

감정을 숨기고 지내면서 알베르트와 친분이 쌓이게 됩니다.

알베르트는 친절하며 제법 로테와 잘 어울렸으며 온화한 성품이었습니다.

그의 모습에 베르테르는 강한 질투를 느끼게 됩니다.

 

어느 날 베르테르와 알베르트는 자살에 관해 찬반 논쟁을 벌이게 되는데요.

알베르트는 무조건 자살 반대하고

베르테르는 자살한 사람도 사정이 있다고 이해해줘야 된다는 입장입니다.

 

시간이 지나 베르테르 생일에 로테는 생일선물을 하게 되고

베르테르는 그녀의 선물로 인해 그녀에 대한 사랑을 주체하지 못하게 됩니다.

 

 

베르테르는 친구인 빌헬름에게 편지를 보내

로테에 대한 사랑과 약혼자 얘기 등 사정을 얘기하게 되고

로테와는 이뤄질 수 없기에 정리하라고 합니다.

 

베르테르는

친구 빌헬름이 추천해준 공공기관의 비서일을 위해 발하임을 떠나게 됩니다.

로테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괴로워하면서요....

 

 

도시로 나간 베르테르는 비서로 일하면서

귀속 사회의 폐해를 보며 자신과는 맞는 않는 걸 깨닫고

8개월 만에 다시 발하임으로 돌아옵니다.

 

한 남자가 사랑을 위해 다른 남자를 살해했다는 사연을 듣고

그 남자의 사연이 자신과의 비슷하여 공감을 하게 되며

그를 도우려고 했지만 결국 사형 선고를 받게 됩니다.

 

알베르트와 로테의 결혼 소식을 듣고 절망에 빠집니다.

그래도 베르테르는

로테를 계속 찾아가고 서서히 다시 예전처럼 다정한 사이가 됩니다.

 

로테는 자신의 주변에 계속 맴도는 베르테르에 대한 친밀감과 호감은 느끼지만

알베르트의 반대에 거리를 두기 위해 차갑게 대합니다.

 

어느 날 베르테르는 더 이상 자제할 수 없는 마음에

로테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키스를 시도하게 됩니다.

로테는 그의 마음을 거절하고 작별을 고합니다.

 

절망에 빠진 베르테르는 여행을 간다는 핑계로 알베르트에게 권총을 빌리고

그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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