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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적과흑 줄거리 . 스탕달 - 마리앙리 벨

by SidePower 2021. 3. 27.

 

1830년 프랑스 작가 스탕달(본명 마리앙리 벨)의 장편소설입니다.

 

나폴레옹 이후 권태로운 시대에

야심찬 청년의 삐뚤어진 출세욕을 그린 내용으로

제목의 적은 군복(군인) , 흑은 사제복(성직자)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당시 유럽에는 평민 남자들은 사제(신부)로 출세(신분상승)를 했다고 하네요. ^^;;

 

줄거리...

 

 

주인공 줄리앙 소렐(이하 줄리앙)은

작은 도시 베리에르라는 곳에서 목수의 세째 아들입니다.

 

 

평민의 신분에서 벗어나고픈 갈망에 성경책을 외울 정도로 책에 빠져 삽니다.

 

나폴레옹 처럼 전쟁에서 활약해서 출세하는 건 불가능해서 그런지

신분 상승을 위해 사제가 되기로 결심하고 신학생으로 공부에 열중하게 됩니다.

 

베리에르 시장인 레날은 줄리앙이 라틴어를 잘한다는 걸 알게 되고

아이들을 위해 가정교사로 들이게 됩니다.

레날은 부르주아로 시장으로서의 존경을 받기 위해

일부러 가정교사를 채용한 것입니다.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자주 방문하게 되면서

아름답고 매력적인 레날 부인과 자연스럽게 가깝게 지내게 됩니다.

 

레날 부인은

시장보다 훨씬 어리며 아이를 여럿 낳고도 젊음을 유지하는 여인입니다.

 

줄리앙은 상류층으로 신분상승을 위해

레날 부인을 유혹해서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사실 레날 부인도

오랜 결혼생활로 나태해지면서 상류층 남자들과는 다른

젊고 잘 생긴 줄리앙에게 빠진 거 같습니다.

 

이렇게 두 사람은 내연관계가 되고 위험한 관계로 계속 발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레날 시장 집안의 하녀인 엘리자도 줄리앙을 짝사랑하고 있었습니다.

줄리앙에게 거절당하게 되면서 앙심을 품고 있었는데요.

 

 

어느 날 레날 부인과 줄리앙의 관계를 알아차리게 됩니다.

 

엘리자는

당시 레날 시장의 사회적 라이벌 관계인 발르노를 찾아가 이 사실을 알립니다.

그리고 레날 시장에게도 익명의 편지로 이 사실을 알리게 됩니다.

 

가정교사를 그만두게 되고

스승인 셀랑신부에 의해 신학교로 입학을 합니다.

 

라틴어 실력을 인정받아 교장인 팔라르 신부와 친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팔라르 신부의 추천으로

파리에 있는 라 몰 후작의 개인비서로 일하게 됩니다.

 

권력의 중심인 파리로 진출하게 된 줄리앙은

권력가 라 몰 후작에게 능력을 인정받게 됩니다.

 

라 몰 후작에게 마틸드라는 딸이 있습니다.

그녀는 열아홉 살에 미모가 특출 나고

자존심이 강하고 콧대가 높아 파리에서도 높은 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줄리앙은 또 신분상승의 기회로 삼아 그녀를 유혹하게 됩니다.

마틸드도 평민 임에도 당당하고 야심차고

상류층 남자들과 또 다른 줄리앙이 끌리게 되면서 연인이 됩니다.

 

 

서로에게 급속도로 빠져 들면서 마틸드는 임신을 하게 됩니다.

라 몰 후작이 알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결혼시키기 위해 줄리앙을 귀족 신분 만들려고 합니다.

 

라 몰 후작은 줄리앙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그의 과거를 깨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레날 부인으로부터 편지를 한통 받게 되는데요.

줄리앙과 레날부인 자신은 과거에 내연관계임을 폭로한 거였습니다.

라 몰 후작은 딸에게 사실을 얘기하며 결혼을 취소시킵니다.

 

마틸드는 줄리앙에게 알리게 되고

줄리앙은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 이성을 잃게 됩니다.

 

줄리앙은 베리에르에 있는 레날 부인에게 찾아가 권총을 쏘게 됩니다.

레날 부인은 목숨을 건졌지만

줄리앙은 체포되고 살인미수로 재판에서 결국 사형선고를 받게 됩니다.

 

감옥으로 찾아온 레날 부인을 보면서

자신이 진정 사랑한 사람은 레날 부인인 것을 깨닫게 됩니다.

 

마틸드와 레날 부인이 줄리앙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결국 단두대에서 처형당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레날 부인도 병상에서 죽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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