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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주홍글자 줄거리 . 나다니엘 호손

by SidePower 2021. 7. 3.

 

1850년에 발표된 미국 소설가 나다니엘 호손의 대표작입니다.

 

17세기 미국의 시대적 배경과 청교도라는 종교의 도덕적 잣대를 비판하고 있네요.

 

 

줄거리...

 

 

17세기 무렵 영국의 식민지였던 미국(뉴잉글랜드)의 보스턴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보스턴의 한 감옥 앞 심판대에

주인공 헤스터 프린(이하 헤스터)이 갓 태어난 딸 펄을 안고 서 있습니다.

헤스터 가슴에 「A」라는 주홍색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A는 간통죄(Adultery) 단어의 앞글자입니다.

헤스터는 간통죄를 저지르고 잡혀서 형벌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영국에서 교황중심주의로 활동했던 개신교를 청교도라고 하는데

엄격한 규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스턴도 청교도에 의해 개척되었으며 간통죄를 엄격하게 다뤄 주홍글자 낙인을 찍고

또 많은 사람들이 비난과 모욕을 하는 심판대에서 형벌을 내린 것입니다.

 

헤스터는 영국에서 결혼했으며 나이 많은 남편이 있었습니다.

함께 뉴잉글랜드(미국)로 이주하기로 계획했으며

헤스터가 먼저 짐 정리를 위해 보스턴으로 이주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2년간 아무 연락없이 오지 않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남편 없이 홀로 사는 여자가 임신하고 출산을 하게 되면서

명백한 불륜의 증거이기에 평생 주홍글자를 달고 살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헤스터는 상대남자를 끝까지 밝히기 않고 혼자 죄를 감당합니다.

 

헤스터는 사람들중에 한 노인을 보게 되는데요.

그가 바로 남편인 로저 칠링워스(이하 칠링워스)였습니다.

칠링워스는 사실 영국에서 일을 마무리하고 뒤늦게 이주를 했으나

오는 중간에 원주민에게 잡히고 고생 끝에 보스턴에 늦게 도착했습니다.

 

칠링워스는 심판대에 주홍글자를 달고 있는 아내를 보고 충격을 받고

헤스터에 접근해 내연남이 누군지 밝히지 않으니

남편인 자신의 존재도 밝히지 말 것을 요구하게 되고 헤스터도 받아들이게 됩니다.

 

헤스터는 헝벌을 다 받고 마을에서 떨어진 바닷가 근처에서 살아가려 합니다.

다행히 헤스터는 바느질 솜씨가 좋아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칠링워스는 마을에서 의사로 자리잡고 지내며 내연남에 대한 복수심만 가득합니다.

 

 

시간이 흘러 딸 펄은 엄마를 닮아 외모가 아름다운 소녀로 자라고

자유분방하면서 반항심이 있는 거친 성격이 있네요.

뉴잉글랜드 지사인 리처드 벨링엄은 펄의 이상한 성격이 엄마 때문이라며

펄을 정상적으로 자라게 하기 위해

헤스터에게서 펄을 떼어내서 교육을 시킬려고 합니다.

이때 모든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젊은 목사 아서 딤스데일(이하 딤스데일)이 나타나

헤스터와 딸이 헤어지지 않게 도와줍니다.

그 자리에 칠링워스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딤스데일. 그가 바로 헤스터의 상대 볼륜남이자 펄의 아빠입니다.

헤스터가 심판대에서 헝벌을 받을 때 그도 같이 형벌을 받아야 됐지만

헤스터가 묵인하고 걸리지 않게 된거 였습니다.

하지마 그동안 죄의식이 시달리며 매일 고통스럽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칠링워스는 딤스데일이 내연남인걸 눈치채고 복수를 시작합니다.

딤스데일이 죄의식으로 심신이 쇠약해진걸 핑계로 주치의로서 치료를 위해 접근합니다.

치료중에 계속 딤스데일에게 죄책감과 양식에 가책을 느끼게 은밀하게 괴롭힙니다.

딤스데일은 갈수록 견디기 힘들 정도로 기력이 약해집니다.

 

 

헤스터는 이 사실을 알아채고 칠링워스에게 찾아가

딤스데일을 용서해주길 바랬지만 거절당하게 됩니다.

헤스터는 다시 딤스데일을 찾아가 칠링워스가 남편인 사실을 알리고 보스턴 생활을 청산하고

배를 타고 유럽으로 떠나자고 합니다.

그리고 총독이 부임하는 축제일에 설교를 끝내고 함께 떠나기로 하네요.

 

딤스데일은 축제날에 설교를 마치고 헤스터와 펄을 데리고 심판대로 갑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는 쓰러집니다.

헤스터와 펄에게 천국에서 보기를 기약하며 숨을 거두고 맙니다.

 

나이가 많은 칠링워스도

딤스데일이 죽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재산을 펄에게 남기고 죽습니다.

 

그리고 헤스터와 펄은 보스턴을 떠나 영국으로 돌아갑니다.

오랜 세월이 흘러 펄은 결혼해서 잘 살고

헤스터는 다시 뉴잉글랜드의 보스턴 바닷가로 돌아와서 지냅니다.

자기처럼 불행한 여자을 도와주며 살다가 죽음을 맞이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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