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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노트르담 드 파리 줄거리 . 빅토르 위고 / 노틀담의 꼽추

by SidePower 2021. 6. 26.


1831년 발표된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의 작품입니다.
15세기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로마 가톨릭 교회와 지배계층의 부패와 위선의 추악함을 풍자한 내용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노틀담의 꼽추로 알려져 소설, 뮤지컬로도 유명합니다.

 

줄거리...

 

 

1482년 루이 11세때 프랑스 파리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거리에는 광인절이라는 축제로 인해 사람들로 떠들썩합니다.

광인절은 사람들 중에 가장 추한 자를 뽑아 광인교황으로 선발해

파리 거리를 행진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프랑스 왕세자와 플랑드르 공주를 혼인시키기 위해 플랑드르 사신들이 방문했으며

프랑스 왕실에서는 기쁜날을 맞이하여 행사로 대법원에서 연극 공연을 열었습니다.

 

우의극 연극을 연출한 극작가는 피에르 그랭구아르(이하 그랭구아르)입니다.

연극 공연중에 추기경과 플랑드르 사신단이 들어오면서

더 이상 연극을 할 수 없어 망치게 됩니다.

그러고는 바로 광인교황 축제가 시작됩니다.

 

꼽추로 태어나 흉측한 얼굴을 한 콰지모드가 광인교황으로 선발됩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에 버려진 아기를 클로드 프롤로(이하 프롤로) 부주교가 거두고

자라 대성당의 종지기로 지내고 있습니다.

 

한편 그랭구아르는 애써 연출한 연극이 망쳐져서 절망하며 파리를 방황하고 있네요.

골목길에서 두 남자가 집시여자를 겁탈하려는 걸 목격합니다.

그녀를 구하기 위해 뛰어들지만 한 남자에게 맞고 기절하고 맙니다.

 

그녀는 라 에스메랄다(이하 에스메랄다)라고 불리는

파리에서 아름다움으로 알려진 집시아가씨입니다.

 

때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페뷔스 드 샤토페르(이하 페뷔스) 장교와 헌병대가 나타나 에스메랄다를 구해주네요.

그리고 한 남자는 붙잡히게 되고 다른 남자는 도망칩니다.

 

놀랍게도 잡힌 남자는 바로 콰지모드이고

도망친 남자는 프롤로 부주교였던 것입니다.

프롤로 부주교가 아름다운 에스메랄다를 보고는 그녀를 가지기 위해

콰지모드에게 납치를 지시했던 것이었습니다.

 

한바탕 소란이 끝나고 기절했던 그랭구아르가 깨어나 

또다시 방황하다가 기적궁이라는 집시들의 소굴로 들어가게 됩니다.

부랑자들에게 붙잡혀 사형을 당하기 직전에 에스메랄다가 나타나 구해줍니다.

 

콰지모드는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재판을 받고

사람들 앞에 얼굴을 공개하고 매를 맞습니다.

매 맞으며 목말라하는 콰지모드를 많은 사람들이 비웃고 조롱하고 있습니다.

프롤로 부주교도 그를 모른체 하고 있네요.

그때 에스메랄다가 나타나 콰지모드를 불쌍히 여기고 물을 먹여줍니다.

 

사실 에스메랄다는 자신을 구해준 페뷔스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페뷔스는 약혼할 여자가 있었지만 아름다운 에스메랄다의 육체를 탐하기 위해 

그녀와 만나기로 합니다.

프롤로 부주교는 둘이 만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페뷔스를 따라갑니다. 

페뷔스와 에스메랄다의 애정행각을 보게 되면서 순간 분노해서

칼로 페뷔스를 찌르고 도망갑니다.

 

불행히도 에스메랄다가

페뷔스를 살해하려고 했다는 누명을 쓰고 재판을 받아 교수형에 처하게 됩니다.

교수형을 받기 전에 콰지모드가 나타나 그녀를 구출해서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도망칩니다.

당시에 성당은 성역이기 때문에 범죄자라도 체포할 수 없습니다.

콰지모드는 에스메랄다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프롤로 부주교는 계속 그녀를 탐하려고 시도했지만 콰지모드가 지켜줍니다.

 

 

프롤로 부주교는 그랭구아르를 만나 에스메랄다를 구해야 된다고 설득시켜

집시들을 시켜 노트르담 대성당을 공격하게 합니다.

갑자기 집시들이 대성당으로 쳐들어오는 걸 보고 콰지모드는 에스메랄다를 지키기 위해

집시들과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프롤로 부주교와 그랭구아르는 에스메랄다를 강제로 데리고 나갑니다.

 

그랭구아르가 자리를 비우고 프롤로 부주교와 에스메랄다가 단둘이 있을 때

프롤로는 죽음과 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으나 그녀는 프롤로를 거부합니다.

과거에 어린 딸을 집시들에게 빼앗겨 집시를 싫어하는 귀딜수녀에게

에스메랄다를 감시하게 하고는 프롤로는 헌병대에 신고합니다.

 

귀딜수녀는 에스메랄다가 잃어버린 자신의 딸인걸 알게 됩니다.

기쁨도 잠시 헌병대가 들어와서 그녀를 체포해서 데려갑니다.

 

결국 에스메랄다는 교수형을 처하고 죽게 됩니다.

프롤로 부주교는

노트르담 대성당 탑 위에서 에스메랄다의 죽음을 웃으면서 지켜보고 있네요.

프롤로의 그 모습에 분노한 콰지모드는 그를 밀어뜨려 죽입니다.

 

콰지모드는 에스메랄다 시신 옆에 누워 죽게 됩니다.

 

 

끝...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을 보면서

누군가를 사랑하는 방법들이 달라

엇갈린 사랑으로 비극을 낳고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겉모습이 화려한 프롤로 부주교는 내면의 추악함을 가지고

겉모습이 추악한 콰지모드는 순수한 사랑이 있습니다.

편견이 사람들을 얼마나 불행하게 만드는지 생각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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