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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돈키호테 줄거리 . 미겔 데 세르반테스

by SidePower 2020. 11. 21.

돈키호테는 미겔 데 세르반테스에 의해 두 권의 책으로 쓰였습니다.
전편은 1605년도에 그리고 후편은 1615년으로 10년에 걸쳐 완성된 책입니다.

전편은 52 , 후편은 7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에피소드 하나하나 유머가 있는 해학과 풍자들이 가미되어 있습니다.

 줄거리 



스페인 라만차 지역의 어느 마을에 살고 있는 '알론소 키하노라'라는
쉰 살도 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층 귀족 신분인 이달고로
그는 당시에 유명했던 기사도 소설에 완전 푹 빠지게 되면서
편력기사 되기로 결심합니다.

편력기사는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고 여기저기 모험을 즐기며 전투도 하고
종자도 몇 명 데리고 다니기도 하는 기사입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돈키호테 데 라만차'로 칭합니다.

돈키호테는 이웃 마을의 '알돈사'라는 시골 여인을 사랑하고 지켜줘야 되는
'둘시네아 델 토보소'라는 귀부인으로 가상인물을 만듭니다.

그리고 집안 대대로 내려오던 낡은 갑옷으로 무장하고
깡마른 말 로시난테를 타고 드디어 모험을 떠납니다.

 

그는 세 번의 모험을 하게 되는데요.

 

 

첫 번째 모험에서 객줏집 주인에게서 기사 임명을 받습니다.
그리고 톨레도 상인들에게 허세를 부리다가 매질을 당하게 되고 만신창이가 됩니다.
이웃 페드로 알론소가 보고 로시난테 등에 실어 집으로 데려다줍니다.
이것으로 첫 번째 모험은 금방 끝나버립니다.

신부 페로 페레스와 이발사 니콜라스 , 가정부와 조카딸은 그의 미친 광기 원인이
편력기사 소설이라 판단하고 소설들을 모두 불태워버립니다.

돈키호테는 산초 판사라는 농부에게 왕이 되면 영주가 되게 해 준다고
약속을 하면서 꼬셔 종자로 거느리고 함께 두 번째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산초는 멍청한 면도 있지만 돈키호테의 광기를
컨트롤하는 진정한 조력자이기도 합니다.

돈키호테 하면 풍차와의 싸움이 기억나는데요.

돈키호테는
풍차를 보고 거인이라고 생각하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돌진합니다.

창을 풍차 날개에 꽂았지만 날개가 돌면서
돈키호테와 로시난테는 날아가 떨어집니다.
그래도 정신 못 차리고 마술사 플레톤이 거인을 풍자로 바꿨다고 여깁니다.

 

신부 페로 페레스와 이발사 니콜라스는
자신들을 편력기사소설에 나오는 마법사로 속이고
돈키호테와 산초를 다시 마을로 데려 옵니다.

돈키호테의 정신병을 고치기 위해서지만 그의 과대망상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학사 삼손 카르라스코도 막아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돈키호테와 산초는 세 번째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한편 돈키호테의 모험들이 책으로 출판된 후였고
공작과 공작부인이 돈키호테의 광기를 재밌어하며
돈키호테와 산초를 만나게 되면서 여러 사건들을 만들어
돈키호테의 광기를 즐기게 됩니다.

산초에게 섬을 주고 영주로 임명도 하게 되며
영주가 된 산초는 통치를 잘하다가 며칠 뒤에
자신이 있어야 될 자리가 아니란 걸 깨닫고
다시 돈키호테에게 돌아가면서 다시 모험이 계속 됩니다.

바르셀로나에서 '하얀 달의 기사'와 결투하게 됩니다.

 

결투에서 지면서 기사로서의 활동을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사실 '하얀 달의 기사'는 학사 삼손 카르라스코였습니다.

신부 페로와 이발사 니콜라스와 같이 돈키호테의 편력기사 활동을
그만두게 하기 위해 기사로 변신하고 결투에서 지면 기사 활동을 그만두는 조건으로
결투 신청을 일부러 한 거였습니다.

집에 온 돈키호테는 자신의 전부였던 편력기사를 할 수 없어
삶의 의욕도 잃게 되면서 병이 생깁니다.

돈키호테의 건강을 위해 모두들 다시 편력기사 활동을 하기를 권하고
양치기도 해보자고 하지만
이미 제정신으로 돌아온 뒤라서 받아들이지 않게 됩니다.

결국 돈키호테는 자신의 유산을 산초와 가족들에게 남기고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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