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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오페라의 유령 줄거리 . 가스통 르루

by SidePower 2021. 5. 1.

 

1910년 프랑스 작가 가스통 르루 작품입니다.

 

오페라 극장의 유령같은 존재와 아름다운 오페라 여자 가수의

새드엔딩 러브스토리입니다.

 

연극 , 뮤지컬과 영화로도 많이 알려져 있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인 거 같아요.

 

 

줄거리...

 

 

프랑스 파리에 있는 오페라 극장.

극장에 유령이 나온다는 괴이한 소문의 떠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극장에는

무명의 신예 오페라 여가수 크리스틴 다에(이하 크리스틴)가 소속되어 있어요.

 

유량극단 악사였던 아버지가 돌아가실때 유언으로 남긴말이 떠오릅니다.

음악의 천사를 너에게 보내주마.

그를 만나게 되면 너는 천상의 노래를 부르게 될 거다.

 

한편 극장에서는 극장 지배인 퇴임식을 위한 기념공연을 한창 준비중에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무대감독이 목을 메 죽은 것이 발견됩니다.

또 연이은 극장안의 사고로 

주연 배우가 출연을 거부하면서 크리스틴이 대타로 무대에 오르게 됩니다.

 

크리스틴의 뛰어난 노래 실력에 감탄과 극찬을 받으며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그녀를 지켜보던 라울 드 샤니(이하 라울) 자작은 그녀를 알아보고 대기실로 찾아갑니다.

라울과 크리스틴은 사실 어린 시절에 서로 호감을 느끼며 함께 지냈었습니다.

 

그녀에게 찾아갔지만 라울을 모른체 하고 당황스러워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라울은 마음에 걸려 다시 대기실로 몰래 들어가게 되는데요.

대기실에서 크리스틴이 어떤 남자와 대화하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자세히 알수 없었지만

어떤 남자가 크리스틴에게 사랑을 요구하고 크리스틴이 받아주는 것입니다.

 

그 후로 얼마 뒤 라울과 크리스틴은 재회하게 되고

크리스틴은 라울에게 돌아가신 아버지가 유언대로 음악의 천사를 보내주셨다고 합니다.

음악의 천사를 따로 극장 지하로 내려가 그에게서 노래 배우고 있다는 이상한 얘기를 합니다.

 

 

매일 밤 그녀에게 찾아오는 그는 사람의 영혼까지 흔드는 천상의 목소리를 가졌습니다.

그를 아버지가 보내준 음악의 천사라고 여기는 크리스틴.

 

그는 흉측한 얼굴로 태어나 음악의 천재적인 재능이 있지만 사람들 앞에 설 수 없어

오페라 극장 지하에 숨어 유령처럼 살고 있는 에릭이라는 남자입니다.

 

새로 취임한 극장 지배인들인 리샤르와 몽샤르맹은 

오페라 극장에 유령이 있으며

그를 위해 특정 자리를 비워둬야 되고 일정 금액을 상납해야 된다는 얘기를 듣게 됩니다.

하지만 농담처럼 웃고 무시해 버리면서 불행이 시작됩니다.

 

 

오페라 파우스트 공연중에

프리마돈나 칼롯타 기우디첼리는

노래 도중에 갑자기 두꺼비 소리를 내면서 공연을 망치게 되고

객석 천장의 상들리에가 떨어져 관객이 사망하는 인명피해까지 생기게 됩니다.

 

한편 크리스틴은 라울에게 

음악의 천사는 끔찍한 얼굴을 한 에릭이라는 사람이며 

노래 연습중에 호기심으로 그의 가면을 벗겨 얼굴을 보게 되면서 그의 정체를 알게 되고

그를 사랑한다고 거짓으로 고백했다고 합니다.

라울은 그녀가 그를 두려워하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고 같이 도망가자고 합니다.

아... 에릭이 대화를 듣고 있었습니다.

 

크리스틴이 다시 오페라 파우스트의 마르그리트 역으로 공연을 합니다.

이번 공연 후에 라울과 함께 떠나기로 되어 있습니다.

 

 

공연의 클라이맥스에서 갑자기 정전이 됩니다.

다시 불이 들어왔을 때는 이미 크리스틴이 사라진 후였습니다.

 

라울이 그녀를 찾아 극장을 뒤지고 있을 때 페르시아인 다로가라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다로가는 과거에 에릭을 만났었고 오페라 극장 지하에서 살고 있는 것도 알고 있다고 합니다.

두사람은 지하로 잠입했지만 에릭의 함정에 빠져 고문실에 갇히게 됩니다.

 

두사람은 에릭이 크리스틴에게 결혼을 강요하는 소리를 듣게 되는데요.

에릭 자신과 결혼하지 않으면 극장 안에 모든 사람들이 죽게 될 거라고 합니다.

극장 지하에 많은 폭약이 설치되어 있다는 겁니다.

 

결혼 승낙하면

앞에 있는 전갈 버튼을 누르고 그렇지 않으면 메뚜기 버튼을 누르라는 것인데요.

크리스틴은 어쩔수 없이 전갈 버튼을 누르게 되고

지하에 물이 차면서 폭약이 젖어 못쓰게 됩니다.

그리고 고문실에도 물이 차올라 라울과 다로가는 기절하게 되고 에릭이 구해줍니다.

 

에릭은 억류된 두사람중에서 다로가를 먼저 풀어줍니다.

 

시간이 지나 에릭은 다로가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에릭 그는 죽어가고 있으며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크리스틴은 그의 모습에도 진심 어린 동정으로 입맞춤을 해주었다며

이제 더 이상 바랄게 없다고 라울과 크리스틴을 함께 떠나게 해 주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가 죽으면 크리스틴이 자신의 시신을 무덤에 고이 묻어준다고 하네요.

 

며칠이 지나고 신문을 통해

오페라 극장 보수 공사중에 지하에 시신이 발견되었다는게 알려지고

에릭으로 추측하며 끝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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