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여름이 다가오네요.
아침에 가스렌즈 위에 두고 간 음식이 퇴근하고 집에 오면
물컹물컹하게 상한 걸 보신 적 있을 거예요.
세균 , 곰팡이 등 미생물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고온다습입니다.
기온이 높고 물기가 있는 음식이며 십중팔구 반나절 지나면 상해 있을 거예요.
또 괜찮은 거 같기도 하고 곰팡이 냄새도 약간 나는 거 같고
버려야 할지 먹어도 될지 애매하거나 아까워서 그냥 먹는 경우가 있을 거예요.
그리고
냉장고에 보관해도 세월 앞에 장사 없습니다.
냉장고 너무 믿지 마시고 수개월이 지나면 냉장고에 있어도 상할 수 있다는 거 잊지 마세요.
상한 음식을 잘못 섭취하시면 식중독으로 엄청 고생하세요. ^^;;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우시면 안 먹는 게 맞는 거 같아요.
가정집에서 흔한
식재료나 음식들의 상한 상태 구별법 알아볼게요.
■ 생선
냉동실에 있던 생선을 해동시켰을 때
살이 스펀지처럼 탄력이 없고 물렁물렁하면 상한 것입니다.
또 아가미 부분이 검은색으로 변했으면 상한 거예요.
■ 돼지고기
냉동실 돼지고기를 해동시켰을 때 고기 표면이 하얗게 변하면 상한 것입니다.
■ 소고기
돼지고기와 함께
냉동실 소고기를 해동시켰을 때 고기 표면이 하얗게 변하면 상한 것입니다.
■ 닭고기
닭고기 표면에 끈적한 액이 보이거나 시큼 냄새가 나면 버리세요.
보통 닭고기는 요리를 하면 나흘이 지나면 무조건 박테리아가 생겨 상합니다.
■ 달걀
소금물에 넣었을 때 둥둥 뜨면 상한 거예요.
바로 가라앉으면 싱싱합니다.
■ 빵
곰팡이로 쉽게 알 수 있어요.
혹시 곰팡이 핀 부분만 제거하고 드시는 건 아니겠죠. 그냥 버려주세요.
■ 우유
물에 몇 방울 떨어뜨려 보세요.
뿌옇게 옆으로 퍼지면 상한 우유입니다.
가라앉거나 안 퍼지면 싱싱한 우유입니다.
■ 채소
손가락으로 누르거나 만졌을 때 탄탄하지 않고 물렀다면 상한 거예요.
■ 마늘
고약한 냄새가 나거나 끈적한 점액이 만져지면 상한 거예요.
■ 해산물
역한 비린내가 나고 물컹물컹해져 있으면 상한 거예요.
냉동실 보관 중인 해산물도 해동시켰을 때도 역한 비린내가 나고 물컹하면 상한 거예요.
■ 연어
살색이 어두워졌거나 흰 반점이 보이면 상한 거예요.
■ 버터
좀 퀴퀴한 냄새가 나면서 평소와 달리 시큼한 냄새가 나면 상한 거예요.
■ 냉동밥
해동 후에도 밥이 딱딱하거나 건조하면 버리세요.
■ 마요네즈
물과 하얀 내용물(기름)이 분리되며 물 먼저 나오면 상한 거예요.
■ 고추
색이 검은색을 띠고 무른 상태이면 상한 거예요.
■ 통조림
캔 모양이 변형되었거나 부풀어 올라있으면 내용물이 변질된 거니 버리세요.
■ 튜브형 고추냉이
튜브를 눌러 짤 때 물기가 먼저 나오면 상한 거예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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